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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사용후기 : Product

다발성경화증 2차 약재 마벤클라드 리뷰

by 오아와(OhAhWOW)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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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다발성경화증
2차약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보아요.

최근에 투여중인 마벤클라드에 대한 내용이에요.
복직하고 자꾸만 뇌에 조그마한 병변들이 생겨서
1차에서 2차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악화됐다는거 자체가
속상해서 울고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넘어간게 좋아요!

편리함면에서도 가격면에서도 짱인거 같아요.
우선 편리함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제가 경험했던
1차 약재는 텍피데라, 코팍손, 오바지오가 있습니다.
텍피데라는 하루2번 알약 투여
코팍손은 주3회 주사 투여
오바지오는 하루1번 알약 투여였던데 반해

마벤클라드는 4년을 1주기로
총16알 알약 투여입니다.

참고로 알약갯수는 몸무게에 비례해서 바뀌어요.
16알이 최소갯수이고 50키로 이하는 16알입니다.

다른 약들에 비해서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이
특히 주사약에 비해선
고통도 없어서 좋은거 같아요.

투여 방법은 조금 어려운데 천천히 따라와주세요.

최초는 하루에 한알씩
정해진 시간에 4일동안 네알을 투여합니다.
한달 뒤 똑같이 하루에 한알씩 사흘

1년 쉬고 하루에 한알씩 사흘
다시 한달 뒤 하루에 한알씩 사흘

그리고 2년을 쉽니다.
이렇게 총4년이 한세트 입니다.

매일 헷갈리거나 실수로 까먹거나 할 일도 없어요.
제약회사에서 꼼꼼히 챙겨주시더라구요.

혈액검사 일정도 있는데 그건 제가 못 외웠네요.
그래도 걱정할 필요없어요!
연락으로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두번째 가격면은
보통 한달에 9~13만원정도였던
세가지 1차 약재에 비해
마벤클라드는 매달 6~7만원 선이었어요.

물론 한번에 최소 네알씩은 결제해야해서
목돈이 나간다는 단점도 있지만

다른 약재들도 병원외래주기가 길어지면
목돈을 내는건 똑같으니까
경제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병이 더 진행되지 않는게 최고지만
닥친 현실에 긍정적인 면을 보려하니 보이더라구요.

이번달 mri검사에서 진행도 멈췄어요.
약 또 바꾸기 싫었는데 다행이에요 효과가 좋아서

모쪼록 조금이라도 좋은 소식이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We'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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