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부곡하와이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부곡로얄관광호텔을 예약해서 묵었습니다.
유황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더라구요.
무엇보다 여긴 욕실이 끝내줘요!
탕이 넓고 편했어요.
이 동네 숙소는 거의 다 이런거 같더라구요.
일본에 히노끼탕이 있다면 한국엔 유황온천탕~
최근 일본 다녀온 친구들이 부러웠었는데
이제는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주변 자연환경도 산이 둘러쌓여있는 멋진곳이에요.
공기좋고 산좋고 물좋고
정말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저녁에 반신욕 한번하구
아침에 일어나서 편의점에 갔다가
호텔 프론트에서 만원에 팔던 입욕제를
오천원에 파는걸보고
냉큼 구매해서 한번 더 반신욕을 즐겼어요.
근데 입욕제는 준비해가시거나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아요.
(편의점 입욕제 바스라져서 바닥에 난리났...)
2회만에 피부가 좋아진 느낌이 들어요.
씻으면서 피부가 반들반들한 느낌이 들었어요.
유황온천수가 장점이 많더라구요.
피부질환, 신경통, 부인통에 좋다는데
가까이 살았다면 정말 자주왔을거 같아요.
환경 생각에 물을 많이 쓴건가
죄책감이 조금 들었지만
제주에서 부곡은 너무 멀어서
온김에 실컷 즐겼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문구에 적혀있는데
5분만 틀어도 금세 가득차서
물틀고 어디가면 안되요.
큰일날수도!
사용해보니 진짜 물이 빨리 차긴하더라구요.
만약 방에 이상이 생기면 배상해야한대요.
방은 가장 저렴한 기본이 10만원이고
침대방과 온돌방이 있어요.
혼자서 침대방을 이용했는데
방이 넓고 옷장에 이불이 들어있어서
온돌방에 묵으면 조금 더 편하게
기준 인원인 두명보다
많은 인원이 묵을 수 있을거 같아요.
더 넓은 가족방도 있다고하니
효도관광으로도 딱 좋을듯해요.
대구공항에서도 차로 한시간반
김해공항에서도 차로 한시간반이면 도착하더라구요.
저는 조만간 있을 부모님 팔순에
오빠들과 상의해서
가족여행을 추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곧 여름휴가 시즌인데
휴가날 장마가 겹쳐 돌아다니기 힘들다면
여기서 힐링해도 좋겠네요.
음...특별한게 아니라 생각할수있지만
넷플릭스도 이용가능하고
와이파이도 비번없이 방마다 빵빵해요.
냉장고에 생수가 4병 있는것도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물도 실컷 마셨습니다.
물인심이 좋은 곳(?)인가봅니다.
이상 지친 일상에 쉬어가시길 바라면서
오늘 부곡로얄관광호텔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카카오맵] 부곡로얄관광호텔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천중앙로 3 (부곡면 거문리)
http://kko.to/H9rYa3bA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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