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2 엄살쟁이 9살 "나 엄살쟁이 아니야!" 많이 아픈거야 왜 걱정안해 안괜찮아 29살 "나 엄살쟁이 맞아..." 많이 아픈거아냐 왜 걱정해 괜찮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미운 9살이 대신 미운 29살을 살고있습니다. 시 사진배경은 제가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던 날 제주 집 앞에 떴던 무지개 사진이에요. 아프고 회복된게 하나도 없었지만 괜찮다고 말할 수 밖에 없던 그 날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던 이유였죠. 아버지가 희망이라고 사진을 보내줬는데 그 마음에 어두운 현실을 새겨놓으며 꺾을 수는 없었어요. 그저 나 하나만 괴로운 것도 이미 충분하니까. 그래서 외로운게 훨씬 나으니까요. 제가 나이가 들수록 엄살쟁이인걸 인정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그런가요? 그렇다면 댓글에서만이라도 맘껏 엄살부.. 2021. 6. 20. 상상, 현실 도피 고통없는 세상에 도착한다면 뒤엉킨 속들을 모두 꺼내어 던져버리리 온 하늘을 내 것 삼고 두 팔을 날개삼아 심장을 대신해 멈춤없이 퍼덕거리리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한 곳이 무너진 몸은 도미노처럼 차례로 무너지네요. 고통스러워서 현실을 도피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감각은 저를 현실로 끌어내립니다. 제발 오늘은 잠들 수 있길 아파서 깨지않길 내일은 조금만 나아지길 무너짐을 막고 도미노 하나만이라도 다시 세울 수 있길 기도합니다. 만약 그것도 어렵다면 이 아픔이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을 대신하는 것이길 바랍니다. 그대라도 편안한 밤이되길 기도합니다. We'll be back!♥ 저작권 있습니다. 2021. 5.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