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뜨개실로 목도리 짜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오고
저는 어김없이 목도리를 짭니다.

다이소에는 저렴한 목도리가 많은데
굳이 2천원 3천원 들여
실을 2~3타래나 써가면서 만드는건지

차라리 비싸고 좋은 실로 하던가
왜 시간을 쓰는지 일종의 고생을 하는지
이해가 안갈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하필이면 다이소 실타래를 사는 이유 두가지
하필이면 뜨개질을 하는 이유 세가지를 적어보려합니다.

다이소 실로 만드는 목도리

다이소 실로 뜨개질 하는 이유
첫번째, 선물일 때 서로 부담스럽지 않아요.
계속 뜨개질을 취미삼아 하다보면
집에 목도리가 너무 많아지거든요.
그래서 선물로 나눠주곤 하는데
다이소실은 주는 저도 받는 지인들도 부담되지 않아 좋아요.

두번째, 실패했다고해도 아깝거나 후회되지 않아요.

뜨개질을 하는 이유
첫번째, 산만함이 사라져요.
어렸을적부터 손이나 몸을 가만히 두는게 힘든데
뜨개질을 하면 편안합니다.

두번째, 다른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익숙해지면 생각이 들어가지 않는 단순반복이라
명상,독서, 음악감상, 영상보기 등 동시 진행이 가능해요.

세번째, 성취감이 느껴져요.
저는 5시간정도면 목도리 1개를 완성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한시간만 지나도 쑥쑥 늘어있는 눈에 보이는 성과?
작업물?을 보면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어때요? 매력있죠?
같은 취미를 가진 분을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만약 다른 취미라하더라도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셨길 바라면서
오늘 글 마칠게요.
We'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