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사탕증후근 세균감염 증상과 원인 3가지 정리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3주전 산책 후에 단비 발을 확인하니
세균 감염 증상이 있었어요.

첫번째, 발가락 사이사이 피부가 붉고

두번째, 블랙젤리가 매끈하지 않고

세번째, 한 발톱 색상이 좀 달랐습니다.

산책하는 멋쟁이 단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은 습한 상태래요.

핥아서 습한 발은 세균 감염에 취약해요.

근데 일단 세균이 감염되면 가려워서
더욱 핥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합니다.

발 핥지마? 왜?

그래서 세균감염을 치료하려면
발을 핥는 원인부터 없애줘야 하는데,

그 원인은 총 세가지라고 합니다.

1. 다리 통증

2. 알러지(음식 혹은 감염)

3. 심리적 요인

집안산책 이상무

통증은 다리를 저는 등 행동이 동반되기에
단비는 해당이 없어서 제외하고

알러지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기로 했어요.

심리적인 요인은 과정이 복잡해서
알러지 치료에도 차도가 없을 때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단비는 병원이 싫다개 무섭다개

생각해보니 단비는 밤마다 발을 핥았어요.

저는 깔끔한 요크셔테리어의 성격 상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했구요.

우리가 외출 후에 매일매일 발 닦듯이요.

자다깨서 따라나온 단비

잠들기전에는 꼭 깔끔하게 씻고 자는구나?

우리 단비 위생적이구나~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넥카라 한 단비

이제껏 최소 한달에 한두번씩은
발털 밀어주고 발톱 잘라주면서도

왜 더 일찍 깨닫지 못했을까...

그동안 말도 못하고
괴로웠을거라 생각하니 미안하고 속상해요.

집사 나한테 왜그래 찌릿 단비

보호자로서 자격미달인
이런 얘기를 적는게 부끄럽지만

이 글을 보고 경각심을 가져
저처럼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고

한 친구라도
단 하루라도
더 빨리 치료받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보아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건강하게 또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음에는 단비가 처방받았던
알러지 치료방법 5가지 정리해올게요.

얼른 다 낫고 하루종일 원없이 산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