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단비근황을 들고왔어요.
요즘 너무 더운 여름이죠.
햇빛이 뜨거워서 해가 저물어갈쯤
단비와 산책을 나가는데요.
단비는 해가지면
걸으려고도 잘 하지않고
냄새도 열정적으로 맡지 않는거 같아요.
사람들 지나가는것만 유심히 쳐다보구요.
사실 예전에 하룻밤 마음아픈일이 있었거든요.
제가 집 옥상에서 단비와 논다고
목줄을 안채우고 올라갔다가
계단을 뛰어내려가 놓쳐서 잃어버렸었습니다.
그래서 밤 늦게까지 가장 친한친구와
전단지를 돌리며 찾았었는데
단비는 숨어서 다른집 화단에서 하루를 잔거 같았어요.
착한 동네주민분이 근처 동물병원에 맡겨주셨고
여기저기 동물병원에 번호를 남겨두었던터라
금방 연락이 닿아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당근에도 올리고 유기견앱 인스타그램 등
친구 계정 SNS까지 다 동원했었어요.
그때 접종이 안 끝났다고
몸에 칩을 심지않아서
발견되도 돌아오지 못할 수 있었거든요.
다시는 보지 못할 줄 알고
펑펑 울다지쳐 잠에 들었는데
만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착한 이웃분께도 너무 감사하고
제 번호를 메모해두었다가 연락주셨던 키움동물병원
친절하고 다정하셨던 직원분께 감사했어요.
되돌아보니 세상엔 고마운 인연들이 많고
혼자 사는게 아니라는걸 느꼈던 일화였네요.
제가 소중한 단비와 함께하며 행복을 느끼듯
여러분도 소중한 관계와 함께하며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이번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We'll be back!♥
728x90
반응형
'OH > 반려동물 : 가뭄에 단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9.08.THU] 단비와 느린 산책길 (2) | 2022.09.09 |
---|---|
[22.08.04.FRI] 단비의 아침산책 (2) | 2022.08.06 |
[2022.06.26.SUN] 단비와 단비의 애착장난감 (2) | 2022.06.26 |
집사의 분리불안 샤오미 CCTV 당근마켓 내돈내산 사용후기 (0) | 2022.05.29 |
[2022.05.28.SAT] 단비근황 (2) | 202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