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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반려동물 : 가뭄에 단비

[2022.09.08.THU] 단비와 느린 산책길

by 오아와(OhAhWOW)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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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산책할 때 들었던 생각을 적어보려해요.
혼잣말처럼 적은거라 구어체인데 가볍게 읽어주세요.

가방에 올라간 단비


단비아 나는 너와 만나길 잘했다.
언제나 스스로에게 쫓기듯이 내달리는 나에게 너는 브레이크가 되어준다.

15분이면 도착할거리를
40분 때로는 1시간이 걸리게하지만
이상하게도 너와 함께하면 조급증이 사라진다.

오늘도 공기를 마시며 기지개를 켜고
땅을 느끼며 웃음을 챙길 수 있는
천천히 걷는 법을 배운다.

거센 파도처럼 질주하는 생각들이 몰려올때
네 귀여움으로 머리를 가득채워 방파제가 되어준다.

내가 너를 지켜주겠다고 말하고 또 다짐하지만
알고보면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건 너였어.

고양이에게서 주인 보호하기


여기까진데 감성이 넘쳐서 조금 쑥쓰럽네요.
어쨋튼 단비와 산책길 이야기니까
귀여운 단비 사진도 첨부해요~

여러분에게도 저에게 단비같은
이런 소중한 존재가 함께하고 있길 바랍니다.

산책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단비


추석연휴 첫 날 행복하고 편안한 밤되시고
다른 글에서 또 뵐게요.
We'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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