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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농담삼아했던 이야기
요즘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자꾸 눈물이 비집고 나오려 든다는 이야기
아파서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울 일이 참 많아
어느순간부터 눈물이 나오지 않고
마른 눈물만 흘리는 기분이었던게
불과 2년 동안의 일인데..
요즘은 통 울 일이 없으니 시도때도 없이 그런다.
아마도 어떤 기한내에
(예를들면 1년 동안)
흘려야하는 눈물의 총량이 있는데
그게 나에겐 많이 배정된 편이어서
몸은 어떻게든 실적을 채워보려고
애쓰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건 수를 잡아보려 애쓴다고
생각하니니 눈물샘이 귀엽다.
안쓰럽기도 하고
눈물샘에게 나는 참 쉬운 상대였다가
어려운 상대가 되었구나
가끔은 솔직하게 그냥 울어야겠다.
그래도 이왕이면 혼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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