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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방문후기 : Place

감정은 없다 연극 관람후기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 다9 시야

by 오아와(OhAhWOW)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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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감정은 없다'라는 연극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입장료 무료로 관람했어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후원받아 진행된거 같아요.
포스터에 적힌걸 보면
2023 제주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인가요?

제주에서도 연극, 뮤지컬을
잔뜩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감정은 없다 포스터


문예회관 소극장은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티켓은 사전예약 후
좌석 배정은 공연 전에
극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이루어졌어요.
문예회관 소극장 다9 좌석 시야는 사진과 같아요.

저는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연극이 시작한 후에 암전을 틈타
무대 앞에 놓여있는 좌식 방석 자리로
이동해서 관람했어요.

문예회관 소극장 다9 시야

줄거리는 감정은 경험이라 설명하는 석훈과
그런 석훈에게 감정이 있다고 느끼게하는
송화의 설득으로 진행됩니다.

석훈과 송화의 설명은
대화보다는 주로 음악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이때 관객도 함께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감정은 없다 작품소개 프로그램 출연진


이제껏 봐본적없던 특이한 진행방식이었어요.
연극보다는 마치 버스킹이나 콘서트 같았고
피아노와 판소리의 조합도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색다른 매력이 좋았어요.
이 연극만이 가진 특별함으로 느껴졌거든요.

무엇보다 즉흥연주와 구음을 들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판소리 소리꾼에 조은별 배우
피아니스트에 오종협 배우
두분 너무 멋있었어요.

만약 이 연극이 대중화되면
이만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이 있을까?
좁은 땅에도 인재가 많은 대한민국이지만
쉽지 않을거 같아요.

범 내려온다 포즈

시간이 촉박해서 저녁도 못먹고
노동의 피로가 누적된 몸을 겨우겨우 끌고오니

마치 수궁에서부터 헤엄쳐나와
턱이 마비되서 토선생인 토끼 대신
호선생인 호랑이를 불러버린 자라같았다가

끝날때는 오히려 기운이 생겨서
자라를 먹고 몸보신을 기대하는 호랑이처럼
마지막으로 재밌는 사진도 찍고 왔네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제주의 문화도 두 분도 더욱 더 흥하길 바라면서
오늘 후기글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엔 뮤지컬 프리즌 관람후기글로 뵐게요!

https://ohahwow.tistory.com/m/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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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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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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