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 볕이 드는 곳 밷디 초록초록 애견동반가능 카페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보통은 주말에 마냥 늘어져있는걸 선호하지만

이 날따라 몸이 근질근질해서
단비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
볕이 드는 곳 밷디를 발견했어요.

볕이 드는 곳, 밷디

한라수목원 근처에 있고
주변환경 조성이 잘되어있어
강아지와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아요.

깔끔한 대리석에 밝은 인테리어에
들어서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몰랐는데 위치 링크를 첨부하려고
지도에 검색해보았더니
TV에도 나왔던 카페인가보군요. 오~

카페 주문대와 제과제품들

요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곳이 많은데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로 빵을 팔아서 좋았어요.

식사를 안하고 갔으면 잔뜩 사먹어봤을텐데
배가 불러서 커피 1인1잔 주문하고
편해보이는 가장 안쪽 쇼파에 착석했습니다.

넓은 실내공간

창밖풍경이 초록초록하니 정화되는 기분
막 방문했을때는 손님이 저희 포함 두팀으로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피리부는 소녀 기질이 있어 곧 늘긴했지만?)

책장에 책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어 보이는 걸 몇장 읽었어요.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5분정도 기면증같은 낮잠에 빠졌다가 깼는데
좋은 문구를 읽어주고나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수다도 떨고

창밖 풍경이 초록초록

단비와 함께 방문하고 싶어
사전에 카페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캐리어를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품에 안고 있으면 된다고 하셔서
단비와 함께 방문할 수 있었어요.

말린 고구마 간식을 따로 챙겨가서
간식에 진심인 단비의 애교 관람도 했어요.

단비는 쇼파 위 같은 곳도 좋아해요.
요크셔테리어라는 종이
쥐를 잡았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럴땐 정말 고양이 같아요.

간식 이리내

스킨쉽도 원할때가 명확해서
그때가 아니면 도망다니는 것도 그렇구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 성격을 닮은거 같기도 하구...
(연결고리 찾고싶은 단비바보집사)

견생샷도 얻었어요.
착하게 엎드려서 차분히 주변 구경하는 모습이
제법 차가운 도시 강아지 같지 않나요?

가까이 계셨던 분들이 귀여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살짝 으쓱하고
역시 단비! 아주~귀엽고 예쁘고 다해~

차가운 도시 강아지

오랜만에 주말나들이 힐링 완벽했어요.
여러분도 한라수목원이나 근처 가실 일 있다면
산책이 끝난 후 볕이 드는 곳 밷디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럼 오늘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은 제주 오등동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식당 겸 카페
문문선 방문후기로 돌아올게요.

https://ohahwow.tistory.com/m/283

제주 오라동 문문선 반려동물 동반가능 식당 겸 카페 방문후기

[카카오맵] 볕이드는곳벧디
제주 제주시 은수길 65 A동 (연동)

http://kko.to/MJplDCSX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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