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뮤지컬 프리즌이 제주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좋은 좌석들이 금세 마감되어 있었는데
몇번의 새로고침 끝에
B열 왼쪽 좌석 티켓팅에 성공!
환불해주신 분 누군지 몰라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우가 무대에서 내려올 때 가까이서 보고
무대에서의 표정과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전부 관람할 수 있었어요.
혹시나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다른 공연의 티켓팅이 필요한 분을 위해
사이트 링크 남겨둘게요.
https://eticket.seogwipo.go.kr/openos/concert/ConsertFacilityDetailInfo.do?facilityCode=40
예술의 전당은 수용관객수가 많은만큼
주차장이 넓은데도 주차할 곳이 많지 않았어요.
주차타워라도 올려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비가와서 주차요원들도 힘들어보였어요.
어쨋튼 각설하고 리뷰하자면
출연진 실력에 따라 후기 평이 갈리던데
제주에는 정예인원들이 오셨던거 같아요.
실력이 어마어마한게 느껴지고
몇몇 곡은 돌려듣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그리고 B급 감성의 개그요소에 많이 웃었습니다.
그냥 즐기고 끝내는게 아니라
프리즌 뮤지컬에는 주제가 있어요!
그건 바로 꿈입니다.
한글자로는 꿈
두글자로는 희망
네글자로는 할 수 있다.
생각이 많이 하게되는 말인거 같아요.
공연에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말이구요.
조금 아쉬웠던건 전달 타이밍!
한창 극이 신나다가 갑자기 진지해져서
당황스럽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면은 있었어요.
집에 돌아가며 생각할 수 있도록?
아예 무대인사 직전에 말해줬으면 어땠을까
그럼 더욱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다는
조금 주제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쨋튼 결론은 감동 웃음 예술 모두 갖추고
탄탄한 실력을 통해
100퍼센트 보여주는 무대였어요.
고음이 예술인 엑슬역의
하준석 배우(전 울랄라세션 멤버)
전달력 강하고 탄탄한 발성의 토미역의
사진보다 훨씬 미남이셨던 박용재 배우
특히 교도관역의 이승연 배우에게 반했어요!
에일리처럼 멋지고 파워풀한 목소리에 가창력♡
앞으로 더더욱 흥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관람후기 글 마치겠습니다.
+ 제주의 문화생활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감정은 없다 공연 관람 후기 링크를 남깁니다.
https://ohahwow.tistory.com/m/279
[카카오맵]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270 (서홍동)
http://kko.to/i8l4niK6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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