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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소중해2

작지만 큰 단비, 크지만 작은 단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단비이야기를 들고왔어요! 제목은 댓글에 적혔었던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센스있는 댓글 감사해요! 오늘 적을 이야기에 아주 적절한 제목인거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크기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뚜둔, 단비가 얼마전 2키로를 넘겼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다자라면 4키로 예상된다네요. 신기한건 단비의 쌍둥이들은 현재 1키로대 입니다. 모견부견도 2017년에 태어난 언니들도 2키로대에요. 즉 단비네 핏줄은 성견이 2키로에요. 혹시나 가족들이 작은건 아닐까하고 검색해봤더니 요크셔테리어 성견 2.5키로까지라고 나옵니다. 우리 단비는 이제 4개월인데 2키로!!! 혼자 월등히 크네요. 왕크니까 왕귀여운 돌연변이 우량아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평생 작게 느껴질 것 같습.. 2021. 1. 28.
가뭄에 단비처럼 찾아오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단비가 가뭄에 단비처럼 와준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저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입니다. 그 당시 약부작용과 병증상이 겹쳐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고통을 버텨가며 서서히 죽어가고 싶지 않다고 차라리 얼른 세상을 떠나고 싶다며 밥도 먹지 않고 증상완화용 약만 먹으면서 내리 잠만 자던 제가 눈을 떴습니다. 강아지 입양을 부모님이 제안하셨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유로 미뤄왔지만 오랫동안 원해온 일이였거든요. 2주쯤 뒤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기위해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탄 날 인스타그램으로 요크셔테리어 가정분양글을 봤어요. 제주로 돌아오는 일정을 미뤄 병원 진료를 마치고 단비를 만나러갔어요. 그전까지 제주에 있는 펫샵..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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