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범죄도시2를 관람하고 왔어요.
자동차극장을 제외하면
약3~4년전에 극장을 갔던것 같은데
오랜만이라서 설레고 떨렸어요.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고 그래서
무슨 한편에 만오천원씩이나 주고보나하고
돈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역시 재밌는건 극장가서 보는게 맞네요.
집에서 보는 거랑은 비교가 안되네요.
화면 크고 사운드 빵빵하고
현실같은 영화 속? 영화같은 현실 속?에
한명의 등장인물이 되어있는 기분이었어요.
영화가 재밌었던 것도 한 몫 했겠죠?
보통 시리즈는 1이 성공하면
그 기대에 못미쳐 2가 망하기도 하는데
개봉한지 닷새 300만 돌파했으니
이 결과를 보면 영화는 설명된거라고 봅니다.
물론 코로나19로 통제되었던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영향도 있겠지만
그건 관객수가 조금 더 늘어난 정도일거 같아요.
이 많은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요즘 얼마나 즐길거리가 많은데
재미없는 영화보러 시간쓰고 돈쓰면서 가겠습니까.
저는 재밌게봐서 봤는데도 또 보고 싶더라구요.
징그럽고 무서울까봐 제대로 못본 장면들도 있는데
눈 부릅뜨고 다시 보고싶고
감탄나오는 액션 합도 찬찬히 다시 봐보고 싶고
눈 깜박거렸던 시간이 아쉬워요.
피식 웃게 만들거나 빵터지게 만들었던
위트있는 말장난은 듣고 암기하고 싶고
유쾌하고 재밌는 장면들도 기억해두고 싶어요.
줄거리는 사실 간단하고 뻔한 결말이지만
마동석 배우 그 자체를
영화가 어떻게 풀었을지 궁금해서 갔는데
손석구 배우에게도 압도당하고 감탄했어요.
스크린 안의 강해상(손석구)배우의 칼이
스크린 밖에 있는 제게 날아들 것 같고
분에 못이겨 아랫입술 근육 턱 온몸으로 떨리는 모습
화면 가득담긴 씩씩거는 모습이 짐승같고 무서웠어요.
나의 해방일지에서 보던 구씨랑 같은 배우 맞나?
어떻게 수염도 공격적이고 불규칙한 결으로 났을까?
배우의 수염은 수염 나름으로
각자 연기를 하는건가하는 생각도 했어요.
범죄도시 1편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 꼭 보러가세요.
안 보신분도 스토리가 전편과 이어지지 않은
다른 에피소드이니 부담없이 보러가셔요.
어쨋튼 결론은 모두에게 강력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 같아요.
이상 즐거운 문화생활하시고 또 뵈어요~
We'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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