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저번 글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죠.
달러구트 꿈 백화점 표지 디자인이
그 책과 비슷해서 읽게되었어요.
내용은 물론
잡화점의 기적처럼 누가 죽거나 사고나고
눈물 펑펑 흘릴만한 그런 내용은 아니었지만요.
등장인물 묘사나 이야기는
오히려 디즈니처럼 아기자기하고 따스했습니다.
편안하게 잘 읽어나간 것 같아요.
완독하고 든 생각은
꿈에서 행복하고 일어나서 상실감을 느끼는게 좋을지
꿈에서 절망하고 일어나서 안도감을 느끼는게 좋을지
고민이었습니다.
꿈에서도 행복하고 현실도 행복하면 최고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경험 속에 밝음만 있으면 못 느끼지만
어두운 부분이 있으면
자그마한 밝음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마치 빛과 어둠이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절망스러운 꿈을 택하겠습니다.
현실에서 덜 절망스러웠으면 좋겠거든요.
그럼 달러구트님에게 좋은 꿈 부탁하고
내일 출근을 위해 오늘은 이만 잠들어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꿈을 택하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시고 원하시는 좋은꿈꾸길 바래요.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책으로 돌아올게요!
We'll be back!♥
728x90
반응형
'WOW > 독후감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추천/도서리뷰] 미라클모닝 Miracle Morning, 할 엘로드 지음 (2) | 2021.06.20 |
---|---|
[책추천/도서리뷰]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허밍웨이 지음 (2) | 2021.05.30 |
[책추천/도서리뷰] 범인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2) | 2021.05.27 |
[책추천/도서리뷰] 아몬드, 손원평 지음 (2) | 2021.05.27 |
[책추천/도서리뷰] 고향집 눌할망, 강서 지음 Part1 바다도 웃을 때가 있다 (2) | 202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