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뒤로 꿀꺽꿀꺽 삼켜내도
눈물이 울컥울컥 차오른다
갈증은 한동안 못 느끼겠지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자작시를 가져왔습니다.
인스타에 수정전 파일로 잘못 올렸는데
좋아요가 벌써 많이 늘어버려서 새로 올리긴 그렇고
블로그에라도 제대로 된 걸 올렸어요.
두 곳의 시가 조금 다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블로그까지 오셔서 읽으신 분들께
나름의(?) 보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튼 왜 이렇게 업뎃이 늦었냐하면
요즘 감성에 젖는 날이 별로 없었어요.
새로 들어온 신규분들과 수다도 많이 떨고 해서
글보다는 말로 스스로를 많이 표현했거든요.
입이 터져서 흥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틀전에 무알콜이 아닌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 진짜 맥주를 마시고
뭔가 있는척 표현하자면 자작시 습작노트
쉽고 간단히 말하자면 낙서장을 열어보았습니다.
살면서 약함을 드러내선 안되는 곳이 있어
눈물을 삼켜 참아낸 경험이 다들 있으시겠지요.
종종 침삼키듯이 꿀꺽 습기를 삼켜내곤 하는데
저와 같은 분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저뿐만 아니고 다들 그렇다고
가까이에 누군가 함께하는 시처럼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더 솔직해지자면
이런 공감같은건 안해도 좋으니
모르고 사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양가감정이 드네요.
나쁜건 혼자여도 충분하잖아요.
어쨋튼 살면서 자주 슬프고 가끔 행복하면서
그래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힘껏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다음에는 즐거운 감성도 적어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그럼 이만, 다음에 또 들러주세요~
We'll be back!♥
사진과 글, 직접 찍고 직접 적었습니다.
저작권 있습니다.
WOW/자작시 : Poam
감각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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