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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자작시 : Poam

아구추, 아메리카노에 구름 추가

by 오아와(OhAhWOW)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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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아메리카노
하얀 구름 많이 나왔습니다.
천천히 잘 저어드세요.

첫번째 버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생크림 대신
하얀 구름 많이 주세요.

캬-달다!

두번째 버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자작시를 가져왔어요.

아이디어를 메모해두지만
다듬기가 어려워서 미루다보니
포스팅 할 정도까지 완성이 안 되네요.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마무리 짓기위한
시간들을 가져야겠습니다.

어쨋튼 제 다짐은 여기까지 적고
시마다 나타내고자하는 의미를 정리해볼게요.

첫번째 자작시는 직원의 관점으로 적은 시입니다.
풍경과 커피를 함께 음미하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적어보았어요.

두번째 자작시는 손님의 관점으로 적은 시이고
생크림처럼 하얀 구름을 커피위에 얹어
맛이 달콤해지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적어보았어요.

여러분은 둘 중에 어떤 시가 더 맘에 드시나요?

인스타그램에서 한 분은
첫번째 시가 정갈해서 좋으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친구는 두번째 시가 좋은데
캬-달다!를 빼면 좋겠다했어요.
생각해보니 뺀게 깔끔한 느낌이네요.
생크림 대신 구름 추가가
이미 달콤하다는 표현으로서 충분한거 같아요.

또 아샷추(아메리카노에 샷 추가)를 변형시켜서
아구추(아메리카노에 구름 추가)를 센스있게 적어줬는데
그걸 두 자작시의 제목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편하게 댓글에 남겨주시면
의견도 나누고 글 쓰는게 더욱 즐거워질거같아요~
그러면 다음에 또 좋은 시로 돌아올 수 있길 희망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적을게요.
We'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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