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독후감 : Book64 [책비추천/도서리뷰]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책 리뷰를 들고왔어요. 다들 독서에 텀이 생기는 이유가 있으실거에요. 저에게도 여러가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태도에요. 한가한데 게으를때도 있고 바빠서 에너지가 남지않아 게을러질 때도 있어요. 두번째는 흥미입니다. 동시에 여러책을 왔다갔다 하며 볼때도 있지만 왠만하면 한권읽고 넘어가려하는 편이여서 책이 재미없으면 조금 읽고 금방 놓아버리고 다시 잡았다가 진득히 읽지못해 놓고를 반복합니다. 아니면 재밌는 무언가를 발견해서 그 취미에 빠져있을때도 있어요. 이번은 위 경우 중에서 책이 흥미를 끌지 못한 경우입니다. 귀욤 뮈소 잠이랑 구원 등등 재밌게 읽었었는데 초반을 너무 오래 끌었고 반전은 그에 비해 대단하지 못했으며 결말도 부실합니다. 결론은 오기.. 2021. 9. 12. [책추천/도서리뷰] 주말엔 옷장 정리, 이문연 글 김래현 그림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평일의 절반 수요일입니다. 많이 피곤하고 지치시죠? 저는 평일 12시에 일이 끝나는데도 수요일 목요일쯤이 가장 지친거같아요. 특히 아침이 기운이 없는데도 제일 바쁘고 정신없죠. 아침시간을 어떻게 아껴볼까 고민하다가 옷을 전날 정해두는 습관을 들여뒀습니다. 전날 찬찬히 옷을 보다보니 옷장 정리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때마침 밀리의 서재에서 주말엔 옷장 정리라는 이번에 리뷰할 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시작 전 준비물은 음악, 시계, 종이박스, 투명박스입니다. 음악과 시계를 준비하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준비되면 옷의 갯수 파악부터 시작합니다. 얼마나 가지고 있는게 적당한지도 알아볼 수 있어요. 옷장에서 빼야할 옷인지 계속 둬야할 옷인지에 대.. 2021. 7. 7. [책추천/도서리뷰] 밤을 걷는 밤, 유희열 카카오TV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잔잔한 책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밤을 걷는 밤이라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산책을 자주 하시나요? 하신다면 어떤 시간을 제일 선호하시나요? 저는 자주 다니고 해가 떠오르기 전부터 뜰 때까지 해가 지기 전부터 질 때까지를 좋아해요. 밤산책을 자주 다니진 않지만 어둠속에 반짝이는 불빛들을 보는 건 꽤 좋아합니다. 책에서 그런 야경 사진들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실제로 표지에 실린 사진처럼 예뻐서 만족도 했습니다. 제게 서울은 바쁜 곳이라는 인상이 있어요. 초등학생 때는 주변 걸음이 빠르다라고 느꼈고 대학생 때는 토익공부를 위해 해커스 어학원을 다녔는데 취직을 위해 움직이느라 바빴어요. 저뿐만이 아니고 그 강의실의 학생들이 전부 다요. 최근에는 출장이나 .. 2021. 6. 30. [책추천/도서리뷰]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박상률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소설책을 들고왔습니다. 좋은 시 문구를 찾으려고 시집을 검색했다가 시집인줄 알고 우연하게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요. 표지가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오해를 했던거 같아요. 구성은 단편소설 여러편이 들어있었습니다. 고등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됐다는 작품인데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살을 선택하는 결말이나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나 성행위가 간접적으로 표현된 부분 등 제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또한 감성이 풍부하고 무엇이 옳은지 헷갈릴 수 있는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가 제공되다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맨 뒷부분 마무리에 작품마다의 해설이 세세히 있었습니다. 겉표면 사건에 집중해 놓친 함축적 의미들이 있었어요. 소설도 길게 적은 시와 같은거구나라.. 2021. 6. 28. [책추천/도서리뷰] 고향집 눌할망, 강서 지음 Part2 간 곳이 어디멘지 느낀점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 기쁜 소식 나눌게 있어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이번에 고향집 눌할망이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와아아 짝짝짝!!!!! 전국 도서관과 공공기관에 뿌려질 예정이랍니다. 첫 수필집부터 우수도서라니~ 강서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더 많은 분들과 감상을 나눌 수 있어 기쁘네요. 열심히 리뷰 마무리해야겠어요. 오늘은 총괄리뷰 그리고 Part1에 이어 드디어 Part2 리뷰입니다. Part1과 동일하게 구어체이고 세부적이에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감상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간 곳이 어디멘지 원피스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명대사가 생각나요. “사람이 언제 죽는지 아나? 그건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혀 졌을 때다.”라는 대사였어요. 대사대로라면 할아버지께서는 아.. 2021. 6. 23. [책추천/도서리뷰] 손글씨 나혼자 조금씩, 정혜윤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예쁜 캘리그래피와 깔끔하게 적혀진 문구들을 접하니 글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번주 금요일에 밀리의 서재에 손글씨를 검색해서 책들을 훑어봤어요. 그 중에 하나가 이번에 리뷰하는 손글씨 나혼자입니다. 여러가지 색다른 글씨체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포인트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재미있어요. 글씨가 도형같아서 글씨를 쓴다는게 마치 그림 그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글씨도 그림의 한 종류가 아닐까요? 저도 언젠가는 멋진 글씨를 그려내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바탕체같은 글씨요. 깔끔 단정하면서도 뭔가 모를 멋스러움이 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대학교 과제할때에도 바탕체를 자주 썼구요. .. 2021. 6. 22. [책추천/도서리뷰] 미라클모닝 Miracle Morning, 할 엘로드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 들고온 책은 미라클모닝이라는 책이에요. 자기계발서로 매우 유명한 책이죠. 저는 '챌린저스'라는 앱에서 아침미션을 열심히 하는데요. 그것과 관련이 많아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그 이유를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 설명드릴게요. 제가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저자는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말에 용기를 얻어 긍정적 암시를 정했어요. 기적은 매일 조금씩 내게 더 가까이 오고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아감으로써 기적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있다.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위에 제 예시처럼 긍정적 문구를 정하고 원하는시는 걸 해낸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삶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 6. 20. [책추천/도서리뷰]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허밍웨이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인스타그램에는 5월 3일에 게시하고 많이 늦었네요. 그래도 5월이 가기전에 적어봅니다! 노인과 바다 유명해서 제목은 알고있었는데 이제서야 읽어보았어요. 어딘가 슬프고 우울하고 무거울까봐 망설이다 펼쳐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힘겨웠어요. 노인이 안타까워 포기하라고 포기하라고 대신 항복 또 항복을 외쳤습니다. 목표를 향해 고통을 견디며 나아갈 수 있을까 저는 노인에 비해 훨씬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낙담하고 자책하는 편이라 그가 대단해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지쳐버려서 긴 항해를 함께하고 책을 덮었던 날 작살을 맞고 매를 맞아 깊은 물 속에 잠기는 상어처럼 깊은 꿈 속에 잠겼네요 그 날밤은. 자고 일어나서 생각한 것은 딱 한번의 항해를 다루지만 책이.. 2021. 5. 30. [책추천/도서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애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저번 글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죠. 달러구트 꿈 백화점 표지 디자인이 그 책과 비슷해서 읽게되었어요. 내용은 물론 잡화점의 기적처럼 누가 죽거나 사고나고 눈물 펑펑 흘릴만한 그런 내용은 아니었지만요. 등장인물 묘사나 이야기는 오히려 디즈니처럼 아기자기하고 따스했습니다. 편안하게 잘 읽어나간 것 같아요. 완독하고 든 생각은 꿈에서 행복하고 일어나서 상실감을 느끼는게 좋을지 꿈에서 절망하고 일어나서 안도감을 느끼는게 좋을지 고민이었습니다. 꿈에서도 행복하고 현실도 행복하면 최고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경험 속에 밝음만 있으면 못 느끼지만 어두운 부분이 있으면 자그마한 밝음에도 감사하게 되더라.. 2021. 5. 30.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