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7 [2022.06.26.SUN] 단비와 단비의 애착장난감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단비 근황을 올려보아요. 단비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인데요. 거의 흔들린 사진이에요. 사진에 나오는 장난감은 단비의 애착 장난감인데요. 다른 어떤거보다 좋아하고 정말 튼튼하고 오래가요. 3개월쯤에 선물 받았던건데 2년 가까이되어가는데도 망가지지않고 잘쓰고 있네요. 이제까지 참 많은 장난감을 샀는데 안가지고 놀거나 망가지거나 했거든요. 그제도 자그마한 장난감을 구매했는데 이제 많이 크고 이가 튼튼한지 하루만에 망가트렸어요. 아직도 제 눈엔 아기강아지 같은데 엄연한 성견이고 이빨이 사람과는 다르게 엄청 튼튼한가봐요. 벌써 성견이라니 시간 진짜 빠르죠? 지금 이 시간들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래오래 건강.. 2022. 6. 26. 강아지 셀프미용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알찬 주말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오랜만에 단비의 털을 셀프미용으로 잘라주었거든요. 왠지 아저씨같은 모습이 보여서요. 처음에는 삐뚤빼뚤 가위자국이 뚜렷하게 보였는데 그래도 세번째라고 실력이 늘은거 같아요. 가위자국도 덜 한거 같고 세시간씩 걸렸었는데 노래들으며 삼십분정도 걸렸네요. 미용 전후 사진을 첨부할테니 한번 봐주세요. 단비는 물론 어떤 모습이여도 귀엽고 최고니까 보시면서 힐링도 하실겸(?) 셀프미용 직후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오늘도 좋은밤 되시길 바래요. We'll be back!♥ 2021. 11. 20. 작지만 큰 단비, 크지만 작은 단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단비이야기를 들고왔어요! 제목은 댓글에 적혔었던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센스있는 댓글 감사해요! 오늘 적을 이야기에 아주 적절한 제목인거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크기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뚜둔, 단비가 얼마전 2키로를 넘겼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다자라면 4키로 예상된다네요. 신기한건 단비의 쌍둥이들은 현재 1키로대 입니다. 모견부견도 2017년에 태어난 언니들도 2키로대에요. 즉 단비네 핏줄은 성견이 2키로에요. 혹시나 가족들이 작은건 아닐까하고 검색해봤더니 요크셔테리어 성견 2.5키로까지라고 나옵니다. 우리 단비는 이제 4개월인데 2키로!!! 혼자 월등히 크네요. 왕크니까 왕귀여운 돌연변이 우량아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평생 작게 느껴질 것 같습.. 2021. 1. 28. 명주실로 엮은 비단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제목이 뜬금없죠? 저번에 포스팅하기로 했던 이름에 대한 글입니다. 장난치다가 입술물리고 멍멍펀치 맞는 영상 저번 [동음이의어 같은 담비?와 단비!]에서 말씀드렸듯 저희 어머니가 종종 이름을 바꿔 부르세요. 잘 읽어보시면 제 본명이 '명주'인걸 알게되실겁니다. 그리고 단비는 계속 반복해서 빨리 부르다보면 단비단비단'비단'이 된답니다. 그래서 명주실로 엮은 비단이라고 적었습니다. 조금 억지스러운가요? 제가 이런 말장난을 조금 좋아합니다. 헿 아래 자고있는 귀여운 단비사진이 있습니다. 보시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다음은 또 다른 억지스러운 연결고리를 풀게요. 그럼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We'll be back!♥ 2021. 1. 12. 동음이의어 같은 담비와 단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저번 피드에서 단비인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었죠. 제 삶에 단비처럼 와서 그런 존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어요.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저와 초등학교 시절을 함께했던 강아지가 있어요. 위에 사진에 강아지구요. 이름은 담비입니다. 옛날 사진이고 어렸을적 제가 찍어서 구도도 엉망이고 화질도 별로지만 제 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멋지고 예쁘네요. 그런데 둘이 이름이 비슷하지요? 담비와 단비, 언뜻 들으면 똑같습니다. 담비를 추억할수있기도하고 같은 견종이고 해서 부모님이 헷갈리실까해서 지었는데요. 의외로 제 이름(명주)과 강아지 이름(단비)을 바꿔부르십니다. 강아지(단비)에게 명주라고 하세요. 예상했다면 단비 이름을 묭주나 맹주 아님 맹구로 지었을까요?.. 2021. 1. 4. 가뭄에 단비처럼 찾아오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단비가 가뭄에 단비처럼 와준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저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입니다. 그 당시 약부작용과 병증상이 겹쳐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고통을 버텨가며 서서히 죽어가고 싶지 않다고 차라리 얼른 세상을 떠나고 싶다며 밥도 먹지 않고 증상완화용 약만 먹으면서 내리 잠만 자던 제가 눈을 떴습니다. 강아지 입양을 부모님이 제안하셨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유로 미뤄왔지만 오랫동안 원해온 일이였거든요. 2주쯤 뒤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기위해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탄 날 인스타그램으로 요크셔테리어 가정분양글을 봤어요. 제주로 돌아오는 일정을 미뤄 병원 진료를 마치고 단비를 만나러갔어요. 그전까지 제주에 있는 펫샵.. 2020. 12. 18. 제 삶에 단비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저와 함께 살고있는 강아지 단비를 소개합니다. 단비의 종은 요크셔테리어(요키)고 성별은 여아에요. 2남2녀 중 몇째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늘로 태어난 지 98일이 되었네요. 이름을 단비로 지은 이유 첫 번째는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것 같은데 가뭄에 단비처럼 와주었고 또 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어서이고 두 번째는 전에 키웠던 친구 이름이 담비여서입니다. 초등학교 때 요키 여아를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키웠었거든요. 여기까지가 단비의 간단한 프로필이에요. 할 얘기가 너무 많아서 줄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위에서 가뭄에 단비처럼 왔다고 설명했는데요. 그에 대한 에피소드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We'll be back!♥ 2020. 12.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