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7 [2022.09.08.THU] 단비와 느린 산책길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산책할 때 들었던 생각을 적어보려해요. 혼잣말처럼 적은거라 구어체인데 가볍게 읽어주세요. 단비아 나는 너와 만나길 잘했다. 언제나 스스로에게 쫓기듯이 내달리는 나에게 너는 브레이크가 되어준다. 15분이면 도착할거리를 40분 때로는 1시간이 걸리게하지만 이상하게도 너와 함께하면 조급증이 사라진다. 오늘도 공기를 마시며 기지개를 켜고 땅을 느끼며 웃음을 챙길 수 있는 천천히 걷는 법을 배운다. 거센 파도처럼 질주하는 생각들이 몰려올때 네 귀여움으로 머리를 가득채워 방파제가 되어준다. 내가 너를 지켜주겠다고 말하고 또 다짐하지만 알고보면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건 너였어. 여기까진데 감성이 넘쳐서 조금 쑥쓰럽네요. 어쨋튼 단비와 산책길 이야기니까 귀여운 단비 사.. 2022. 9. 9. 시리우스호텔 제주웨딩박람회 방문과 결혼 예산금액 정보공유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제주 시리우스 호텔에서 진행된 웨딩박람회를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해볼까해요. 저는 인터넷으로 무료 사전예약을 하고 초대권을 받아 다녀왔어요. 11시에 입장했고 오전 중에 끝날 줄 알았는데 3시가 돼서야 박람회장을 나왔어요. 아침을 안먹고 갔는데 계속 이야기 듣고 물어보고 하느라 진이 다 빠졌어요. 여러분은 잘챙겨드시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예식날는 24년 4~6월 사이로 지금 준비하는 건 이른감은 있지만 조급함이 주는 스트레스가 싫고 그리고 택일하는 일자에 진행하기 위해 다녀왔는데요. 방문 전에는 구경만 하고 오려고 했는데 박람회 혜택이 추가적으로 있기도하고 시간이 지나 내년이 된다면 분명히 지금보다 가격이 오를테니 몇군데 계약을 걸어두고 왔어요. 이곳.. 2022. 8. 28. 제주 속 휴양지 어반정글 애견동반 가능 맛집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름휴가의 마지막을 즐기고 계신가요? 휴양지 느낌이 물씬나는 분위기 맛집 어반정글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반려동물 입장가능한 곳 이에요. 하지만 내부식사는 소형견만 가능한거 같았어요. 중대형견은 외부에서 식사 가능해요. 처음에는 저희도 직원분에게 외부 식사안내를 받았어요. 하지만 푹푹찌는 날이라 무리일거같아 아쉽지만 나왔는데 나중에 사장님이 따라 나오셔서 5월쯤에 방침을 바꿨다고 말해주셔서 입장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여유롭게 여기저기 산책했어요. 입구부터 인테리어 분위기가 남다른데 내부는 층고가 높고 유리창도 시원하게 나있어요. 외부는 자연이랑 잘 어우러져서 외국여행 간거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이 날 파란 하늘도 제대로 한 몫 해주었.. 2022. 8. 27. 가을냄새 물씬 나는 저녁 산책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후다닥 갔네요. 이번주는 가을이 느껴지는 주 였어요. 부쩍 아침저녁으로 날씨도 선선해져서 에어컨없이 방문을 열고자도 땀을 흘리지 않았고 산책을 나왔는데 동네에 무화과 나무가 있는지 달콤하고 따뜻한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ASMR처럼 귀뚜라미 소리도 나고 풀벌레 소리도 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느낌입니다. 어렸을적엔 가을을 쓸쓸하고 차갑게 느꼈는데 말이죠. 행복한 사람은 계절의 변화를 알아채고 각각의 느낌을 온전히 즐긴다는데 오랫동안 원했던 편안함을 찾았나봐요. 오늘 저녁 산책길에서 느꼈던 감정을 공유해보았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안정감을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환절기이니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We'll be back!♥ 2022. 8. 26. 도청근처 맛집 정직한 초밥 모듬초밥에 우동 혹은 소바까지 점심세트 끝판왕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연동에 있는 정직한초밥이라는 일식집인데요. 예전에는 오뎅바였었는데 어느새인가 바뀌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인테리어는 그대로인거 같아요. 전부 바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요. 근처에 업무보고 혼밥할때도 좋을거같아요! 기억에 좌석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았어요. 피크시간대를 피해서 가거나 전화예약을 하고 방문하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점심 정식이 만천원인데 여러종류 초밥 10피스가 기본으로 나오고 우동이나 소바 중에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양도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다른곳에서는 모듬초밥을 안먹고 활어초밥만 먹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새우초밥이라던지 계란초밥 김초밥 등의 종류는 맛이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느꼈었기 .. 2022. 8. 21. [책추천/도서리뷰] 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은 스릴러물을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스릴러 책을 추천할 겸 리뷰를 적게되었어요. 저는 원래 못봤었는데 올해부터 과하지 않고 스토리 탄탄한 책은 아니고 영화를 몇작품 보다보니 좋아졌어요. 그래서 친한친구가 예전에 빌려줬던 책이 생각나서 읽게된게 나오미와 가나코입니다. 스릴러의 묘미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숨이 조이는 듯한 긴장감이 고조되어가는 것인데 이 책이 그런 긴장감을 잘 적어낸 책인거 같아요. 저는 읽으면서 숨을 참기도 하고 도망가라고 육성으로 혼잣말을 하기도 했어요. 작가가 어떤 결말로 할지 끝까지 갈등했다고 하는데 작가도 결말을 몰랐어서인지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작품이 탄생했다고 생각해요. 두근거리는 스릴러를.. 2022. 8. 20. [2022.08.19.FRI] 집사를 침대삼은 단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때가되면 돌아오는 글~ 오늘도 단비의 근황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단비의 꼬순내를 좋아해요. 저만 그런거아니죠? 씻으면 씻은대로 향기가 나니 좋구요. 아마 거의 모든 애견인들이 그렇겠죠? 오늘은 오랜만에 씻어서 옆에서 향기가 솔솔나는데 방에 디퓨저를 들여놓은듯하네요. 고개돌려 쳐다보면 너무너무 귀여워서 행복하고 요즘은 이불덮으면 배위에도 올라오는데 위에서 놀아달라하다가 눈 꼭 감고 잠들곤해요. 그 모습보면 세상 행복해요. 그래서 배 위에 있을때 찍은 사진 공유할게요. 늦은시간인데 잘 주무시고 다음에 다른 글로 뵐게요. We'll be back!♥ 2022. 8. 19. 제주시청 분위기 좋은 요리주점 베이스캠프, 도심에서 캠핑 즐기기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은 캠핑을 좋아하시나요? 시청 뒷골목에 캠핑테마 요리주점이 있더라구요. 상호명이 베이스캠프였는데 이름부터 음식점이라는 인상이 없어서 오며가며 보면서도 지나쳤었다가 결국엔 검색해보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우선 가서 앉으면 주문하지 않은 상태여도 소주잔 1/2정도 크기의 잔에 웰컴드링크가 나와요. 보드카에 오렌지주스가 섞인 맛이었어요. 콩같이 생긴 과자도 주는데 오징어땅콩 맛이었어요. 세명이서 다코야키와 바베큐세트를 시켜먹었는데 다코야키도 맛있었지만 바베큐세트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바베큐니까 맛있는건 말할 것도 없고 여러가지 재료가 잔뜩 들어가서 맘에 들었어요. 직접 구워먹으려면 남는게 많아서 종류수가 아쉽잖아요. 사진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 간의의자에 낮.. 2022. 8. 14. [책추천/도서리뷰]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던 불편한 편의점의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제주꿈바당도서관의 전자책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처음 골라읽은 책을 리뷰하는거라서 왠지 의미있게 느껴지네요. 어쨋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리뷰를 시작하자면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가격흥정이 불가능하고 딱 지불한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위 계산법에 적응되면 보이는 불편한 진실이 있어요. 그 진실은 돈과 물건의 거래를 마음과 마음의 거래로 봤을때 보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받지 못한 건 내가 베풀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줄거리는 계산법을 철저하게 지키며 앞에 있는 상대에게 한만큼 주인공은 바닥을 쳤고 본래의 모습과 가까워집니다. 사장님께 호의를 베풀었더니 호의가 돌아오고 알바생의 능력을 인정했더니.. 2022. 8. 13.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