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W/자작시 : Poam20

고래와 나 깊은 곳에 있다는 것 고래와의 공통점 숨구멍이 없다는 것 고래와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개인적으로 고래는 멋진 동물로 생각이 들어요. 고래를 생각하면 자유롭고 힘찬 느낌! 윤도현 밴드의 흰수염 고래도 자동으로 머리속에서 재생됩니다. 그런 고래가 부러운 날들이 있어요. 시를 적은 날은 그런 밤이었습니다. 근데 구체적으로 뭐가 부러운지 정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렇게 생각하다보니 저렇게 적었네요. 또 위 시를 관련해서 조금 더 적어보자면 인스타그램에 먼저 업뎃했을 때 참신한 댓글이 있었습니다. 공감이 되서 여기에 옮겨보아요. '어찌보면 사회에 적응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가미가 없는 고래가 바다에 적응한 것과 유사한 것처럼 보이네요.' 위 글이 진짜 참신한거 같아요. 잘 정리하면.. 2021. 5. 27.
천국, 지옥 천국 속의 지옥 혹은 지옥 속의 천국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우리 삶에는 지옥과 천국이 모두 존재하는거 같아요. 오늘 여러분은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천국 속의 지옥 혹은 지옥 속의 천국? 아니면 그냥 천국? 지옥? 위 시를 쓰던 날은 제가 어디있는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우울한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기분에서 시가 잘 써져요. 글이 잘 쓰일때는 기분이 좋은데 마음이란건 참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저런 소용돌이 속에서 하루를 잘보낸 여러분과 저 칭찬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예쁜 꿈꾸시길! 그럼 다음에 더 열심히 써서 뵙겠습니다. We'll be back!♥ 저작권 있습니다. 2021. 5. 27.
상상, 현실 도피 고통없는 세상에 도착한다면 뒤엉킨 속들을 모두 꺼내어 던져버리리 온 하늘을 내 것 삼고 두 팔을 날개삼아 심장을 대신해 멈춤없이 퍼덕거리리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한 곳이 무너진 몸은 도미노처럼 차례로 무너지네요. 고통스러워서 현실을 도피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감각은 저를 현실로 끌어내립니다. 제발 오늘은 잠들 수 있길 아파서 깨지않길 내일은 조금만 나아지길 무너짐을 막고 도미노 하나만이라도 다시 세울 수 있길 기도합니다. 만약 그것도 어렵다면 이 아픔이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을 대신하는 것이길 바랍니다. 그대라도 편안한 밤이되길 기도합니다. We'll be back!♥ 저작권 있습니다. 2021. 5. 10.
주억거리다 오늘도 머리를 주억거립니다. 제게는 고개를 드는 일이 고개를 숙이는 일보다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자작시로 뵙는거 같아요. 허리에서 시작해 이제는 목부터 엉치까지 지배한 통증을 견디다 위 시가 떠올랐습니다. 약 4년전쯤 적은거 같네요. 인생에 후회되는 일이 많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자책감에 울며 시를 적을때 기도했었습니다. 고개를 들고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어깨 펴고 허리를 곧추세우고 걷는 날이 오기를 놀랍게도 그런날이 왔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어요. 최근 고개 들고 어깨 펴고 허리도 세우고 지내거든요.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숙이고 웅크리는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드는 일이 숙이는 일보다 어려웠던 제게 고개를 숙이는 일이 드는.. 2021. 2. 21.
의지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접히는 다리를 일자로 세우고 단 한순간만을 붙잡고 걸어라 삶 끝자락까지 붙잡고 걸어라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의지를 다지기 좋은 시를 적어왔습니다. 스스로에게 할 말을 고르다보니 적게된 시에요. 이번 시는 명령어 같이 보이고 어찌보면 냉정하고 딱딱하고하게 느끼실거 같네요. 하지만 실제론 기운을 붇돋아주려 적어본 글입니다. 다음엔 더 부드러운 표현을 찾아보려구요. 반전으론 글자수가 딱딱 맞춰져서 편안해보이네요. 대충 스치듯보면 한시같기도 하구요. 다음엔 세줄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말이겠지만 숫자 3을 좋아하거든요. 네, 그래서 그렇습니다. 오늘은 설명이 간단하네요. 순간을 붙잡는다는 표현에 할말이 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 같아 미뤄두.. 2021. 2. 3.
구름노트 다같이 구름에 힘든일 적어두자. 그러면 하늘이 어두워보일때쯤 걱정이 떨어질거야, 근심이 내려갈거야. 까아만 먹구름 가득히 몰려와도 두렵지 않을거야, 외롭지 않을거야.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은 하늘을 자주 보시나요? 저는 매일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어둡니다. 날씨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요. 그러다 문득 구름이 날이 좋은날에는 하얗고 비오기전에는 회색빛을 띄는 그 모습이 하얀 종이에 까만 글씨를 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름은 종이고 걱정, 근심을 글씨로 적어두는거죠. 회색빛 되면 비가 떨어지고 내려오는 것처럼 많이 적혀서 까맣게 되기 전에 걱정이 떨어지고 근심이 내려갈거라고 표현했습니다. 힘든일이 모이면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풀리는것과 비가 내리면 날씨가 풀리는 것도 비슷하다고.. 2021. 1. 20.
달과 사랑 현대판 나는 어제 달이 예뻐 보고있었어 너도 보고있다고 했지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거라던데 혹시 우리 사랑일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어제 올렸던 피드의 현대판, 현대 버전을 들고왔습니다. 여러 버전이 생기고 그런 일은 인기 많은 때 있는 일인거 같은데 새롭군요. 제 글이 그런 요청이 들어올만큼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제가 열심히 써야겠지요. 화이팅을 약속하면서 이번 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번 글보다는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간결합니다. 그래서인지 나이대도 훨씬 젊게 느껴져요. 조금은 어린듯하기도 해요. 심심한 듯 하지만 그게 나름 매력인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버전이 더 좋으신가요?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에 .. 2021. 1. 15.
달과 사랑 사극판 어젯밤에 달이 아름다워 아뢰었더니 님께서 어여쁘다 하셨지요. 사랑은 이처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기에 오늘까지 마음도 달처럼 환히 웃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건강하신가요?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는거 같아요. 이번 겨울 최강 한파는 지나갔다는데 그런가봅니다. 그럼 이번 시를 쓰게된 배경을 설명해드릴게요. 달이 예쁘다는 생각이 든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거라는 생각에 꽃혔죠. 그래서 위의 두 생각을 엮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사극풍으로 적어보았는데 성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연륜있는 조심스럽고 세심한 느낌이에요. 여리여리한 한복입은 여자분이 생각났습니다. 사랑하기엔 어려운 관계에 있는 그런 애절한 짝사랑같기도 하구요. 사실 이 시는 두가지 버전이 존재합.. 2021. 1. 14.
슬픈 역량 걸을 수 있는게 어디에요 미소짓는다 그 미소로 뛸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다리가 회복되고 러닝을 시도해봤어요. 뛰는걸 좋아했어서 종종 러닝을 했었습니다. 이제껏 뛰지못하리란 생각은 안해봤는데 한껏 낮춘 페이스로 뛰어도 힘빠져 절룩거리더군요. 그 후 어느날, 걷기운동 중 운동장 트랙을 보고 가능할 때 더 많이 뛰어둘 걸 울컥했습니다. 그래도 걸을 수 있는게 어디야하고 미소지었지요. 그렇게 이제껏 나와 남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남아있어요. 혼자 마음에 간직할뿐입니다. 이런 경험을 그냥 직설적으로 적어봤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We'll be back!♥ 사진과 글, 직접 찍고 직접 적었습니다. 저작권 있습니다. 2021. 1.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