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27 [책비추천/도서리뷰]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번역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가지고 왔어요. 많은 도서리뷰를 적어왔지만 이제야 비추천 리뷰는 이제야 두번째네요. 집 오래된 책장에 꽃혀있던 오래된 책을 꺼냈어요. 제목을 바탕으로 행복에 대한 심리학책이고 구체적인 경험이 가미되서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해서 재밌겠다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예상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는데 구체적인 경험이 들어간건 맞는거 같은데 초반에 거부감이드는 스토리가 펼쳐져서 덮을까 진심으로 고민했습니다만 그 놈의 호기심이 뭔지...오기가 뭔지... 뒤에가면 초반부를 반전시킬만한 무엇인가 있을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그만두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덕에 완독해서 리뷰를 쓸 수 있네요. 어쨋튼 결론은 가볍디 가벼운 스토리에 마음.. 2022. 3. 13. [책추천/도서리뷰] 천개의 파랑 - 천선란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도서리뷰로 왔습니다! 사실은 이번 책은 작년에 읽은 책인데 리뷰가 늦었네요. 이상한 사람 이상한 로봇 그 둘이 만나 시작하고 진행되는 스토리에요. 순수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책입니다. 힐링이 되었다거나 교훈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색다른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주요인물 둘이 이상하다는게 책 속의 다른 등장인물 눈에는 거슬렸을지 모르지만 독자인 제 눈에는 독특하고 아름답게 보였어요. 그래서 제 눈에 이상해보이는 것들도 다른 각도에서는 아름답겠구나. 어쩌면 다른 많은 아름다움을 이제껏 놓치고 살았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는 스스로의 인생을 하나의 소설처럼 바라보는 그런 시간도 가져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작품에서는 행복뿐만 아니라 .. 2022. 2. 19. [책추천/도서리뷰]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책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정지우 작가님의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입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었었는데 이용권기간이 만료되어서 책표지 디자인을 실물책으로 찾아담아보았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심플한 초록색 표지였는데 실물책은 아이보리색이더라구요. 다른 책인 줄 알았는데 펼쳐서 읽어보고 알았어요. 표지디자인이 여러가지인가봐요. 디자인은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보자면 이 책엔 글쓰기 기본법이라던가 스킬 내용은 없습니다. 정지우 작가의 생각과 일화를 통해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데 집중돼있었어요. 책에서 느꼈던 포인트는 5가지인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계기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2. 글쓰는 이유는 존재하지 않을.. 2022. 1. 29.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적어보는 중간 소개글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약 1년간 블로그에 글을 적어왔는데요. 그동안 많이 달라졌죠? 그래서 오늘은 중간 정리 겸 소개글을 새로 적어볼 생각입니다. 새로 추가하는 카테고리가 있어서 겸사겸사 다 한번 훑으면 좋을거 같아서요. 그럼 한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선, 이 곳의 테마는 'WDIW : What Do I Want'에요. I는 제가 될 수도 있고 여러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스스로를 알게되는 기회를 여기서 만났으면 해요. 이어서 카테고리와 카테고리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아요. 1. What Do - Day 공감할 수 있는 일상 - 내 삶의 단비 반려견(단비)의 이야기 -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자가면역질환 희귀난치병 투병일지 - Place 방문했던 곳.. 2022. 1. 22. [책비추천/도서리뷰]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책 리뷰를 들고왔어요. 다들 독서에 텀이 생기는 이유가 있으실거에요. 저에게도 여러가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태도에요. 한가한데 게으를때도 있고 바빠서 에너지가 남지않아 게을러질 때도 있어요. 두번째는 흥미입니다. 동시에 여러책을 왔다갔다 하며 볼때도 있지만 왠만하면 한권읽고 넘어가려하는 편이여서 책이 재미없으면 조금 읽고 금방 놓아버리고 다시 잡았다가 진득히 읽지못해 놓고를 반복합니다. 아니면 재밌는 무언가를 발견해서 그 취미에 빠져있을때도 있어요. 이번은 위 경우 중에서 책이 흥미를 끌지 못한 경우입니다. 귀욤 뮈소 잠이랑 구원 등등 재밌게 읽었었는데 초반을 너무 오래 끌었고 반전은 그에 비해 대단하지 못했으며 결말도 부실합니다. 결론은 오기.. 2021. 9. 12. [책추천/도서리뷰] 밤을 걷는 밤, 유희열 카카오TV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잔잔한 책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밤을 걷는 밤이라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산책을 자주 하시나요? 하신다면 어떤 시간을 제일 선호하시나요? 저는 자주 다니고 해가 떠오르기 전부터 뜰 때까지 해가 지기 전부터 질 때까지를 좋아해요. 밤산책을 자주 다니진 않지만 어둠속에 반짝이는 불빛들을 보는 건 꽤 좋아합니다. 책에서 그런 야경 사진들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실제로 표지에 실린 사진처럼 예뻐서 만족도 했습니다. 제게 서울은 바쁜 곳이라는 인상이 있어요. 초등학생 때는 주변 걸음이 빠르다라고 느꼈고 대학생 때는 토익공부를 위해 해커스 어학원을 다녔는데 취직을 위해 움직이느라 바빴어요. 저뿐만이 아니고 그 강의실의 학생들이 전부 다요. 최근에는 출장이나 .. 2021. 6. 30. [책추천/도서리뷰]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박상률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소설책을 들고왔습니다. 좋은 시 문구를 찾으려고 시집을 검색했다가 시집인줄 알고 우연하게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요. 표지가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오해를 했던거 같아요. 구성은 단편소설 여러편이 들어있었습니다. 고등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됐다는 작품인데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살을 선택하는 결말이나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나 성행위가 간접적으로 표현된 부분 등 제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또한 감성이 풍부하고 무엇이 옳은지 헷갈릴 수 있는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가 제공되다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맨 뒷부분 마무리에 작품마다의 해설이 세세히 있었습니다. 겉표면 사건에 집중해 놓친 함축적 의미들이 있었어요. 소설도 길게 적은 시와 같은거구나라.. 2021. 6. 28. [책추천/도서리뷰] 손글씨 나혼자 조금씩, 정혜윤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예쁜 캘리그래피와 깔끔하게 적혀진 문구들을 접하니 글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번주 금요일에 밀리의 서재에 손글씨를 검색해서 책들을 훑어봤어요. 그 중에 하나가 이번에 리뷰하는 손글씨 나혼자입니다. 여러가지 색다른 글씨체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포인트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재미있어요. 글씨가 도형같아서 글씨를 쓴다는게 마치 그림 그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글씨도 그림의 한 종류가 아닐까요? 저도 언젠가는 멋진 글씨를 그려내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바탕체같은 글씨요. 깔끔 단정하면서도 뭔가 모를 멋스러움이 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대학교 과제할때에도 바탕체를 자주 썼구요. .. 2021. 6. 22. [책비추천/도서리뷰] 야간 비행,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지음 (자화상 세계문학 시리즈 미니북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 입니다. 오늘도 미니북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야간 비행이라는 책인데요.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베리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 책을 작은 아씨들보다 먼저 읽었어요. 미니미니북에 빠져있던 저를 조금 더 큰 크기의 미니북에 빠지게 만든 첫 책입니다. 하지만 리뷰를 먼저 하지 않았던 이유는 쭉 봐오셨던 분들은 느끼셨을텐데 저는 보통 장점을 적는 리뷰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추천하기에 고민이 됐어요. 우선 좋은 문구가 많고 시적인 표현, 아름다운 묘사가 일품입니다. 하지만 저자를 알고 읽어서 어린왕자같은 작품일거라는 생각으로 접한탓일까요. 아주 결이 다른 작품이라고 느꼈고 기대와 다르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사실 조금 실망했어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색안경을 벗.. 2021. 1. 2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