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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리뷰] 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은 스릴러물을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스릴러 책을 추천할 겸 리뷰를 적게되었어요. 저는 원래 못봤었는데 올해부터 과하지 않고 스토리 탄탄한 책은 아니고 영화를 몇작품 보다보니 좋아졌어요. 그래서 친한친구가 예전에 빌려줬던 책이 생각나서 읽게된게 나오미와 가나코입니다. 스릴러의 묘미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숨이 조이는 듯한 긴장감이 고조되어가는 것인데 이 책이 그런 긴장감을 잘 적어낸 책인거 같아요. 저는 읽으면서 숨을 참기도 하고 도망가라고 육성으로 혼잣말을 하기도 했어요. 작가가 어떤 결말로 할지 끝까지 갈등했다고 하는데 작가도 결말을 몰랐어서인지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작품이 탄생했다고 생각해요. 두근거리는 스릴러를.. 2022. 8. 20.
[책추천/도서리뷰]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던 불편한 편의점의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제주꿈바당도서관의 전자책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처음 골라읽은 책을 리뷰하는거라서 왠지 의미있게 느껴지네요. 어쨋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리뷰를 시작하자면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가격흥정이 불가능하고 딱 지불한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위 계산법에 적응되면 보이는 불편한 진실이 있어요. 그 진실은 돈과 물건의 거래를 마음과 마음의 거래로 봤을때 보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받지 못한 건 내가 베풀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줄거리는 계산법을 철저하게 지키며 앞에 있는 상대에게 한만큼 주인공은 바닥을 쳤고 본래의 모습과 가까워집니다. 사장님께 호의를 베풀었더니 호의가 돌아오고 알바생의 능력을 인정했더니.. 2022. 8. 13.
[책추천/도서리뷰] 좋은여행, 만화가 이우일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름휴가 시즌이네요. 다들 다녀오셨거나 계획하고 계시나요? 저는 올해는 해외에 가려다가 최근에 또 한번 변이로 대유행 기미가 보이길래 코로나가 무서워 해외여행을 포기했구요. 대신 강원도 비행기 예약했다가 렌트카랑 숙소 알아보다말고 비용이 무서워 국내여행을 포기했어요.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책장에 꽃혀있던 책이 보여 읽기 시작했는데 여행경험에 대해 공감하면서 읽으니 더 그리워지기만 하는거 같아요. 읽는동안은 추억여행에 빠지긴 했지만요. 실제 경험이 훨씬 재밌으니 여행 관련 책을 굳이 찾아읽진 않는 편인데 이 책은 특별하긴했어요. 보통 여행관련 서적은 사진 첨부되는데 사진이 아닌 그림이 첨부된 점이 독특했어요. 만화가님이 작가시니까 직접 그리셨을거라 생각됩니다... 2022. 8. 7.
아구추, 아메리카노에 구름 추가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하얀 구름 많이 나왔습니다. 천천히 잘 저어드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생크림 대신 하얀 구름 많이 주세요. 캬-달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자작시를 가져왔어요. 아이디어를 메모해두지만 다듬기가 어려워서 미루다보니 포스팅 할 정도까지 완성이 안 되네요.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마무리 짓기위한 시간들을 가져야겠습니다. 어쨋튼 제 다짐은 여기까지 적고 시마다 나타내고자하는 의미를 정리해볼게요. 첫번째 자작시는 직원의 관점으로 적은 시입니다. 풍경과 커피를 함께 음미하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적어보았어요. 두번째 자작시는 손님의 관점으로 적은 시이고 생크림처럼 하얀 구름을 커피위에 얹어 맛이 달콤해지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적어보았어요. 여러분은 둘 중에 어.. 2022. 7. 30.
[책추천/도서리뷰]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 김상운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왓칭(부제 : 신이 부리는 요술) 리뷰를 가져왔어요. 진정으로 원하면 우주가 돕는다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왓칭은 이 말을 아주 길고 상세하게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라고 느꼈어요. 물리학, 미립자 바탕의 설명이라 부제인 '신이 부리는 요술'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느꼈지만 저자가 말하는 요술 혹은 기적은 유명한 도서인 시크릿과 최종 목적지가 같다고 느꼈어요. 다른점이라면 과정이었어요. 과학적으로 풀어 설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몸을 자각하는 방법같은 몸에 집중하는 이야기들이 섞여 있었어요. 환자에게 좋은 도서라는 평을 보아서 읽어보았는데 희망을 보여주는 책인거 같아요. 삶이 우리를 위해 좋은 것을 마련해준다는 걸 믿고 지금처럼 꾸준히 확언도.. 2022. 7. 22.
[책추천/도서리뷰]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박준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도서리뷰를 적어보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은 친한친구가 두 권을 소장하고 있다가 한권은 제게 선물로 넘겨준 책인데요. 제목만 보면 많이 우울하고 어둡지 않을까 생각해서 우울한 마음을 조금 벗어난 최근에 들어서야 늦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생각과 다르게 밝은 부분도 있고 전체적으로 표현이 아름답고 잔잔했어요. 산문과 시가 섞여있는 것도 좋아서 두번이나 읽었네요. 친구가 두 권이나 소장할 정도로 좋아한 이유를 알겠어요. 화자에게서 소년 청년 중년까지 다양한 시기의 모습이 느껴져요. 오랫동안 적어온 일기장의 부분부분을 발췌한 듯한 글들 이었어요. 책보면서 다시 일기를 써야겠단 다짐을 했어요. 일기를 써야지 써야지하는데 꽤 오래전부터 마음만 먹고 안 썼네요.. 2022. 7. 17.
[책리뷰/도서리뷰]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 그렉 올슨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그렉 올슨의 장편소설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입니다. 절친한 친구의 집들이에 갔다가 친구의 취향이라고 빌려준다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사건의 시간 경과로 진행되고 스릴 넘치진않지만 시간에 따른 감정변화와 약간의 긴장감이 감상포인트입니다. 저는 종종 과거를 생각하면서 괴로워하는데 주인공의 자책하는 모습과 심리에 딱 그 흐름이 그대로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우울감을 좀 느꼈어요. (작가님도 크게 후회하고 자책할만한 일이 있는거 같아요. 후회하지 않으면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너무 뻔한 예상인가요? ) 어쨋튼 결론을 줄여서 부정적으로 말해보자면 후회와 자책에 먹혀보았던 분들은 이 책을 읽지 않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긍정적으로 풀어내자면 그만.. 2022. 4. 29.
[책추천/도서리뷰] 모월모일, 박연준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드디어 주말이네요. 길고 길었던 평일 한주가 끝났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박연준 시인의 산문집 모월모일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꾸만 사색에 빠져서 완독까지 시간이 꽤 걸린 책이에요. 예상할 수 없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고 재치있는 표현들을 보는 맛이 있어요. 시인의 관점이란 이런 것일까요? 일상 속 숨어있는 다른 의미들이 끄집어져 나오는데요. 당연한것들은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때 세상은 신비롭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모윌모일을 통해 접한 박연준 작가님의 관점이 좋아서 이 책을 빌려준 친구에게 추천받은 쓰는기분이란 책도 또 시집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저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삶의 1퍼센트의 찬란뿐.. 2022. 4. 15.
[책추천/도서리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어제에 이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4부 하마터면 불행할 뻔 했다에 대해 적어볼까합니다. 책리뷰는 매번 적을때마다 어려운거 같아요. 느낀점을 글로 표현해내기도 어렵고 가끔은 적을말이 너무 많아 정리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그 어려운걸 오늘도 해내보겠습니다! 두번째 읽는 것임에도 4부는 새로 읽는 듯했는데 아마 과거엔 큰 감흥이 없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여기가 이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작가님도 보통의 우리들처럼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거를 가졌고 자존감을 회복한 평범한 현재를 누리고 사는 그런 사람이라고 느껴졌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로가 되는 글이라기보다는 공감이 간 글이었어요. 또 지금 힘이 드신 분들보다는 힘든 과정을 지나온 분들이..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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