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85 [책추천/도서리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이번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들고왔어요.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였을까 생각해봤는데 작가가 가장 보통의 사람이었기 때문인거 같아요. 대중적으로 공감할만한 상황과 생각이 적혔고 그마다의 적절한 위트와 위안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전 이 책을 5년전 쯤 한번 최근에 또 한번 총 두번을 읽었습니다. 근데 감상이 달라졌어요. 총 4부인데 오늘은 1부~3부를 리뷰해볼게요. 전체적 느낌은 살고 싶은대로 살자.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인데요. 과거엔 분명히 위안이 됐었던 말인데 위험하게 느껴졌어요. 사회 분위기가 바뀐걸까요. 앞자리가 바뀌어버린 나이때문일까요. 원인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험에 비춰보자면 불안했던 어렸을 적 비슷한 말들에 위로받으면서 여행도 다니.. 2022. 4. 8. [책비추천/도서리뷰]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번역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가지고 왔어요. 많은 도서리뷰를 적어왔지만 이제야 비추천 리뷰는 이제야 두번째네요. 집 오래된 책장에 꽃혀있던 오래된 책을 꺼냈어요. 제목을 바탕으로 행복에 대한 심리학책이고 구체적인 경험이 가미되서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해서 재밌겠다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예상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는데 구체적인 경험이 들어간건 맞는거 같은데 초반에 거부감이드는 스토리가 펼쳐져서 덮을까 진심으로 고민했습니다만 그 놈의 호기심이 뭔지...오기가 뭔지... 뒤에가면 초반부를 반전시킬만한 무엇인가 있을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그만두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덕에 완독해서 리뷰를 쓸 수 있네요. 어쨋튼 결론은 가볍디 가벼운 스토리에 마음.. 2022. 3. 13. [책추천/도서리뷰]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리뷰할까합니다. 길게 적다보면 스포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적을게요. 역시 믿고읽는 히가시노 게이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작가님의 최신작보다 옛날 작품을 좋아해서 즐겁게 읽었네요. 단지 저는 결말을 예상하느라 딴생각하며 읽다보니 몰입도가 떨어졌는데요. 여러분은 결말 생각하지말고 사건의 진행에 몰입해서 읽으시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지인들 중에 책은 읽고싶은데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다가서기 어려워하는 분들께 책장이 후루룩 넘어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을 추천드려요. 그리고서 안좋은 후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아직 주변에 이 작품을 추천해본적 없어서 읽은 지인은 없지만 이 작품도 다른 책들과 반응이 같을거라.. 2022. 2. 25. [책추천/도서리뷰] 천개의 파랑 - 천선란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도서리뷰로 왔습니다! 사실은 이번 책은 작년에 읽은 책인데 리뷰가 늦었네요. 이상한 사람 이상한 로봇 그 둘이 만나 시작하고 진행되는 스토리에요. 순수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책입니다. 힐링이 되었다거나 교훈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색다른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주요인물 둘이 이상하다는게 책 속의 다른 등장인물 눈에는 거슬렸을지 모르지만 독자인 제 눈에는 독특하고 아름답게 보였어요. 그래서 제 눈에 이상해보이는 것들도 다른 각도에서는 아름답겠구나. 어쩌면 다른 많은 아름다움을 이제껏 놓치고 살았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는 스스로의 인생을 하나의 소설처럼 바라보는 그런 시간도 가져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작품에서는 행복뿐만 아니라 .. 2022. 2. 19. [책추천/도서리뷰]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책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정지우 작가님의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입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었었는데 이용권기간이 만료되어서 책표지 디자인을 실물책으로 찾아담아보았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심플한 초록색 표지였는데 실물책은 아이보리색이더라구요. 다른 책인 줄 알았는데 펼쳐서 읽어보고 알았어요. 표지디자인이 여러가지인가봐요. 디자인은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보자면 이 책엔 글쓰기 기본법이라던가 스킬 내용은 없습니다. 정지우 작가의 생각과 일화를 통해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데 집중돼있었어요. 책에서 느꼈던 포인트는 5가지인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계기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2. 글쓰는 이유는 존재하지 않을.. 2022. 1. 29. [책추천/도서리뷰]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리뷰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올해 첫 책리뷰네요. 대망의 2022년 첫 도서추천은 최은영 작가님의 쇼코의 미소입니다. 짝짝짝!!! 소설책을 읽고싶다는 말에 친한친구가 빌려준 책인데 내게 무해한 사람 책 작가님과 같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된다면 그 책도 읽고 리뷰해볼게요. ) 여튼 신년계획으로 책읽기를 잡았는데 자주 읽는 편이 아니여서 무거운 책은 힘들다는 분들이나 쉽게 질린다하시는 분들께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쇼코의 미소는 총 7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단편이라 장편보다는 부담없고 덜 질리실거에요. 목차는 쇼코의 미소 씬짜오, 씬짜오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한지와 영주 먼 곳에서 온 노래 미카엘라 비밀 개인적으.. 2022. 1. 15. [책추천/도서리뷰] 말더듬이 선생님,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한권을 다 읽었네요. 이러다 연말에 일년 정산할때 연초에 세웠던 목표 독서량에 못 미칠 것 같아요. 여러분은 독서 꾸준히 하고 계신가요? 연말에 마음 따뜻하고 찡한 책을 찾고 계시다면 이번 말더듬이 선생님 책을 추천할게요. 각각 학생마다의 관점으로 쓰여 단편으로 이어져있고 반복되는 내용이 있지만 하나의 주제로 관통됩니다. 바쁘시다면 마지막 단편인 뻐꾸기알 부분만 읽으셔도 무방할거 같아요. 가장 잘 쓰여있고 시간의 흐름도 길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폭도 큰거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편에 비해 길이가 긴건 아니에요.) 완독하고나니 책 속의 무라우치 선생님이 진짜 뵈었던 스승님처럼 느껴집니다. 중요한 건 늦지않게 곁에 있어주는 것 여러말 할것없이 중요.. 2021. 12. 18. [책추천/도서리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장명숙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책리뷰를 하네요. 이주내내 정신없이 약속이 많았습니다. 권태로움에서 벗어나보려고 무리를 좀 했어요. 그러다보니 몸은 지치고 혼자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가끔 약속 나갈때는 에너지를 받은거 같은데 말이죠. 어떤게 저의 지맥(본인 고유의 맥박)인지 고민되네요. 이런 생각에는 이번 책의 영향이 있습니다. 저자의 인생에 관한 깊은 고찰이 적혀있어서 그것을 참고로 제 인생을 돌아보고 또 계획했습니다. 내린 결론은 아래 사진처럼 고통이 빛나는 월계관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죽는날까지 나의 빛을 잃지않도록! 밀라논나처럼 제주논나도 살아보자는 것 입니다. 큰맘먹고 펴지 않아도 되는 책이었어요. 가볍고 쉽게 읽히는데 생각을 많이하게 되.. 2021. 11. 19. 맛있는 인생 인생이 한번뿐인 이유가 음식의 첫 입의 맛과 같다면 오늘을 그렇게 살고싶어 매일을 맛있게 살고싶어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평안한 한주 보내셨나요? 제주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주는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어요. 오늘은 그래도 햇빛이 비췄는데도 추웠습니다. 더 추워진다는데 감기걸리지 않게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다니시길 바래요. 위 시는 장명숙 저자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에서 떠올랐어요. 맛있는 음식의 첫입 첫맛이 가장 맛있잖아요. 인생이 한번뿐인 이유도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잘 살고싶다를 맛있게 살고싶다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사진은 눈오는날 산책하다 찍힌 단비의 발도장이에요. 너무 작고 앙증맞고 귀엽죠? (답정너) 이미 저는 맛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2021. 11. 12.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