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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의 관계 바다가 잊으면 하늘이 찾아준다 서로가 닮은 듯 파랗게 웃고있다 하늘이 놓으면 바다가 품어준다 서로가 닿은 듯 흐르며 노래한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하늘과 바다는 왜 다 파랗게 닮았을까? 둘은 무슨 관계일까? 이런 질문을 하다가 비를 통해 이어지는 그들의 관계를 적어보았어요. 바다가 잊는다 (바닷물이 증발하면) 하늘이 찾아준다 (비가 되어 내린다) 하늘이 놓으면 (수증기들이 모여서 무거워지고 비가되어 내리면) 바다가 품어준다 (내린 비를 자신 속에 섞여들게 한다) 괄호가 나름(?) 설명이에요. 이해가 잘 되게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그래서 서로 주고 받으니까 서로를 닮아 파랗고 서로 닿아 함께 흐르는 듯 움직인다고 했어요. 왠만하면 시를 간단히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짧게짧.. 2021. 5. 28.
고래와 나 깊은 곳에 있다는 것 고래와의 공통점 숨구멍이 없다는 것 고래와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개인적으로 고래는 멋진 동물로 생각이 들어요. 고래를 생각하면 자유롭고 힘찬 느낌! 윤도현 밴드의 흰수염 고래도 자동으로 머리속에서 재생됩니다. 그런 고래가 부러운 날들이 있어요. 시를 적은 날은 그런 밤이었습니다. 근데 구체적으로 뭐가 부러운지 정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렇게 생각하다보니 저렇게 적었네요. 또 위 시를 관련해서 조금 더 적어보자면 인스타그램에 먼저 업뎃했을 때 참신한 댓글이 있었습니다. 공감이 되서 여기에 옮겨보아요. '어찌보면 사회에 적응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가미가 없는 고래가 바다에 적응한 것과 유사한 것처럼 보이네요.' 위 글이 진짜 참신한거 같아요. 잘 정리하면.. 2021. 5. 27.
천국, 지옥 천국 속의 지옥 혹은 지옥 속의 천국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우리 삶에는 지옥과 천국이 모두 존재하는거 같아요. 오늘 여러분은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천국 속의 지옥 혹은 지옥 속의 천국? 아니면 그냥 천국? 지옥? 위 시를 쓰던 날은 제가 어디있는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우울한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기분에서 시가 잘 써져요. 글이 잘 쓰일때는 기분이 좋은데 마음이란건 참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저런 소용돌이 속에서 하루를 잘보낸 여러분과 저 칭찬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예쁜 꿈꾸시길! 그럼 다음에 더 열심히 써서 뵙겠습니다. We'll be back!♥ 저작권 있습니다. 2021. 5. 27.
[책추천/도서리뷰] 범인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스포가 있습니다!☆ 원치않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남으신 분들께는 제 사담을 먼저 들려드릴게요. 저는 한번 읽으면 잘 못 잊는 편이라 스릴러는 좋아하지만 읽기전에 많이 망설이곤 해요. 그래도 재밌는 걸 어쩝니까. 특히 반전이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과거에 읽었던 두 권을 간단히 리뷰해보자면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팬인 지인이 제가 무서운건 못본다 했더니 추천해줬던 책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감동적이에요. 서로 관련없는 듯해보이던 사건들의 연결고리를 알게될때 전율을 느낄정도 였습니다. 2. '용의자 X의 헌신' 일본에 출장 겸 휴가를 갔을때 들고 갔는데 일본의 분위기를 느끼며 재밌게 완독하고 .. 2021. 5. 27.
[책추천/도서리뷰] 아몬드, 손원평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책리뷰를 하기전에 읽게된 과정을 적어볼게요. 지인에게 책추천을 부탁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훅훅 읽었다고 추천받았다가 밀리에 서재에 없다고 하니 알라딘 전자책으로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알라딘은 전자책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 있네요. 신기했어요! 밀리의 서재에는 책이 생각보다 많지않아 아쉬워요. 그 날 다른분들에게도 추천을 부탁해서 10권정도의 책을 들었고 전부 검색했는데 어쩜 한권도 없었습니다. 잘 쓰고 있긴하지만 보유량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에요. 다른 얘기는 여기까지~ 이제 본격적인 독후감을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네가지로 간단히 적어보았어요. 1. 한 작가(엄마)의 질문과 답으로 시작된 이야기 "이런 아이여도 사랑할 수 있을까?".. 2021. 5. 27.
상상, 현실 도피 고통없는 세상에 도착한다면 뒤엉킨 속들을 모두 꺼내어 던져버리리 온 하늘을 내 것 삼고 두 팔을 날개삼아 심장을 대신해 멈춤없이 퍼덕거리리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한 곳이 무너진 몸은 도미노처럼 차례로 무너지네요. 고통스러워서 현실을 도피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감각은 저를 현실로 끌어내립니다. 제발 오늘은 잠들 수 있길 아파서 깨지않길 내일은 조금만 나아지길 무너짐을 막고 도미노 하나만이라도 다시 세울 수 있길 기도합니다. 만약 그것도 어렵다면 이 아픔이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을 대신하는 것이길 바랍니다. 그대라도 편안한 밤이되길 기도합니다. We'll be back!♥ 저작권 있습니다. 2021. 5. 10.
주억거리다 오늘도 머리를 주억거립니다. 제게는 고개를 드는 일이 고개를 숙이는 일보다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자작시로 뵙는거 같아요. 허리에서 시작해 이제는 목부터 엉치까지 지배한 통증을 견디다 위 시가 떠올랐습니다. 약 4년전쯤 적은거 같네요. 인생에 후회되는 일이 많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자책감에 울며 시를 적을때 기도했었습니다. 고개를 들고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어깨 펴고 허리를 곧추세우고 걷는 날이 오기를 놀랍게도 그런날이 왔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어요. 최근 고개 들고 어깨 펴고 허리도 세우고 지내거든요.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숙이고 웅크리는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드는 일이 숙이는 일보다 어려웠던 제게 고개를 숙이는 일이 드는.. 2021. 2. 21.
[책추천/도서리뷰] 고향집 눌할망, 강서 지음 Part1 바다도 웃을 때가 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리뷰했던 고향집 눌할망 Part1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파트 내 소제목은 진한글씨로 적었어요. 소제목은 바꾸지않고 그대로 적었습니다. 글은 구어체를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강서 작가님께 답례하는 듯 적기위해서 입니다. 종종 수필집을 읽어야 이해 가능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점 감안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괄적인 리뷰, 감상이 필요하신분은 예전 포스팅 참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다도 웃을 때가 있다 이모, 제겐 바다가 도망가고 있는 걸로만 보였어요. 하얗게 부서지고 철썩철썩 비명 지르면서 자신이 다하는 곳까지, 결국엔 다시 되돌려질 걸 알면서도요. 그건 꼭 태어나고 결국엔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걸 알지만 무언가 .. 2021. 2. 11.
[책추천/도서리뷰] 리버보이, 팀보울러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스포가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리뷰하기 전에! 책 사진 배경을 흰색으로 바꿨는데 어떤가요? 인스타에선 일관성 때문에 검은색을 업뎃했지만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모습 보여드려고 가져왔어요. 댓글에 아주 주관적인 평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바뀐 부분인데요. 아무리 이별을 겪어도 제 경험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책 속의 이별은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제 경험 속 이별과 책의 이별은 다른게 무엇이었을까, 왜일까 고민해보니 무력하게 느껴지는 이별을 하지않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떠나는 이에게 최선을 다해 무언가 해줄 수..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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