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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리뷰] 고향집 눌할망, 강서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기분 좋은 일 있으셨나요? 저는 이 책을 선물받은 일이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사실 친구의 어머님이 강서 작가님이십니다. 제가 글과 책을 좋아한다는걸 들으시고 책을 몇부 발행하지 않으셨던 중에도 저를 위해 한부를 챙겨 친구를 통해 전해주셨어요. 생각해주신게 감사해서 감동하고 삶의 이야기를 읽으며 감동하고 이런 좋은 수필집을 한정판 초판본으로 받았다니! 감격스럽고 기뻤어요. 그래서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해서 생각해낸게 잘 읽었다는 내용의 감상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적을 생각이었는데 책에서 느끼는게 많았던만큼 내용이 길어져서 조금씩 나눠적어 업뎃하려고 해요. 그전에 오늘은 간단한 총정리 리뷰를 하겠습니다. 이 수필집이 차별.. 2021. 2. 2.
부드러운 비단같은 단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핏줄 이야기를 할까해요. 우선 그 전에 아래 사진을 보면 첫 포스팅[제 삶에 단비를 소개합니다.]과 무엇이 달라져 보이나요? 엄청나게 폭풍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마부분 색이 밝아졌어요. 근데 가만히보면 갈색보다 밝은 은색 같지 않나요? [동음이의어같은 담비?와 단비!]편에 담비는 갈색과 검은색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5키로정도로 작지요. 담비와 다르네 생각하던 중 인터넷에서 실키테리어라는 견종을 알게되었어요. 보다보니 단비의 특징이 잘 설명되는거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실키테리어는 요크셔테리어와 오스트레일리언테리어가 호주에서 교배되어 생긴 견종이라고 합니다. 호주에서 농장보다는 도시에서 반려견으로 길러져 시드니 실키라고 알려져있기도 합니.. 2021. 1. 31.
[책비추천/도서리뷰] 야간 비행,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지음 (자화상 세계문학 시리즈 미니북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 입니다. 오늘도 미니북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야간 비행이라는 책인데요.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베리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 책을 작은 아씨들보다 먼저 읽었어요. 미니미니북에 빠져있던 저를 조금 더 큰 크기의 미니북에 빠지게 만든 첫 책입니다. 하지만 리뷰를 먼저 하지 않았던 이유는 쭉 봐오셨던 분들은 느끼셨을텐데 저는 보통 장점을 적는 리뷰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추천하기에 고민이 됐어요. 우선 좋은 문구가 많고 시적인 표현, 아름다운 묘사가 일품입니다. 하지만 저자를 알고 읽어서 어린왕자같은 작품일거라는 생각으로 접한탓일까요. 아주 결이 다른 작품이라고 느꼈고 기대와 다르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사실 조금 실망했어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색안경을 벗.. 2021. 1. 29.
작지만 큰 단비, 크지만 작은 단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단비이야기를 들고왔어요! 제목은 댓글에 적혔었던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센스있는 댓글 감사해요! 오늘 적을 이야기에 아주 적절한 제목인거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크기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뚜둔, 단비가 얼마전 2키로를 넘겼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다자라면 4키로 예상된다네요. 신기한건 단비의 쌍둥이들은 현재 1키로대 입니다. 모견부견도 2017년에 태어난 언니들도 2키로대에요. 즉 단비네 핏줄은 성견이 2키로에요. 혹시나 가족들이 작은건 아닐까하고 검색해봤더니 요크셔테리어 성견 2.5키로까지라고 나옵니다. 우리 단비는 이제 4개월인데 2키로!!! 혼자 월등히 크네요. 왕크니까 왕귀여운 돌연변이 우량아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평생 작게 느껴질 것 같습.. 2021. 1. 28.
[책추천/도서리뷰] 작은 아씨들 1,2권,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자화상 세계문학 시리즈, 미니북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 입니다. 오늘은 자화상 세계문학 시리즈 미니북 중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을 들고왔습니다. 표지 색감도 그림도 너무 예쁜거 같아요. 간단하게 책 주인공들을 묘사한다면 아래와 같아요. '여자'과 소녀사이, 첫째 메그 '소년'과 소녀사이, 둘째 조 '천사'와 소녀사이, 셋째 베스 '아기'와 소녀사이, 넷째 에이미 간단하게 단어로 표현한 특징은 아래처럼 설명됩니다. 메그의 화려한 걸 좋아하고 겉모습에 집착하는 조의 글을 좋아하고 가끔 남자처럼 행동하는 베스의 사람을 경계하는 에이미의 막내 그 자체인 저는 이런 네 자매의 모습들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들이 저고 제가 그녀들처럼 느껴졌습니다. 등장인물의 인생 속 숙제들을 함께 풀고싶었습니다. 이 책은 .. 2021. 1. 24.
구름노트 다같이 구름에 힘든일 적어두자. 그러면 하늘이 어두워보일때쯤 걱정이 떨어질거야, 근심이 내려갈거야. 까아만 먹구름 가득히 몰려와도 두렵지 않을거야, 외롭지 않을거야.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은 하늘을 자주 보시나요? 저는 매일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어둡니다. 날씨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요. 그러다 문득 구름이 날이 좋은날에는 하얗고 비오기전에는 회색빛을 띄는 그 모습이 하얀 종이에 까만 글씨를 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름은 종이고 걱정, 근심을 글씨로 적어두는거죠. 회색빛 되면 비가 떨어지고 내려오는 것처럼 많이 적혀서 까맣게 되기 전에 걱정이 떨어지고 근심이 내려갈거라고 표현했습니다. 힘든일이 모이면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풀리는것과 비가 내리면 날씨가 풀리는 것도 비슷하다고.. 2021. 1. 20.
움직이는 보석, 살아있는 보석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도 단비와 저의 연결고리를 적어볼까합니다. 저번 [명주실로 엮은 비단] 포스팅처럼 조금 억지스러움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단비의 종은 요크셔테리어 또는 요키로 불립니다. 움직이는 보석 혹은 살아있는 보석으로 불린다고 해요. 그 이유를 혹시 알고 계신가요? 저는 몇년간을 너무너무 예뻐서 그런 줄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처럼 알고있지만 진짜 이유는 얼굴부위 털색이 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비의 경우에도 그런것 같죠? 어렸을적은 눈썹빼고는 까맣다가 [동음이의어 같은 담비?와 단비!]편 사진에서도 그렇듯 최종적으로는 아래 사진처럼 얼굴 전체가 밝아집니다. 이렇게 아기강아지때 성견때 두가지 매력을 뿜뿜하.. 2021. 1. 19.
달과 사랑 현대판 나는 어제 달이 예뻐 보고있었어 너도 보고있다고 했지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거라던데 혹시 우리 사랑일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어제 올렸던 피드의 현대판, 현대 버전을 들고왔습니다. 여러 버전이 생기고 그런 일은 인기 많은 때 있는 일인거 같은데 새롭군요. 제 글이 그런 요청이 들어올만큼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제가 열심히 써야겠지요. 화이팅을 약속하면서 이번 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번 글보다는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간결합니다. 그래서인지 나이대도 훨씬 젊게 느껴져요. 조금은 어린듯하기도 해요. 심심한 듯 하지만 그게 나름 매력인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버전이 더 좋으신가요?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에 .. 2021. 1. 15.
달과 사랑 사극판 어젯밤에 달이 아름다워 아뢰었더니 님께서 어여쁘다 하셨지요. 사랑은 이처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기에 오늘까지 마음도 달처럼 환히 웃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건강하신가요?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는거 같아요. 이번 겨울 최강 한파는 지나갔다는데 그런가봅니다. 그럼 이번 시를 쓰게된 배경을 설명해드릴게요. 달이 예쁘다는 생각이 든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거라는 생각에 꽃혔죠. 그래서 위의 두 생각을 엮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사극풍으로 적어보았는데 성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연륜있는 조심스럽고 세심한 느낌이에요. 여리여리한 한복입은 여자분이 생각났습니다. 사랑하기엔 어려운 관계에 있는 그런 애절한 짝사랑같기도 하구요. 사실 이 시는 두가지 버전이 존재합..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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