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7 제주 의료 실태 제대병원 응급실을 하루 두번이나 찾아갔습니다. 뇌 Mri에 염증들이 찍혔음에도 이상없다해서 귀가했어요. 귀가한 다음날은 주말이라 고통을 견디며 악화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팔다리가 새하얗게 질렸다가 새카맣게 변했다가 강직이 되어갔습니다. 결국 주말이후 s중앙에서 허리MRI를 찍었습니다. 그 영상에 허리염증 뿐만아니라 뇌염증도 보여서 S중앙에선 뇌이상이 없는게 맞냐고 되물었죠. 충격으로 바이탈이 불안정해졌고 결국 제주에서 제일 큰 제대병원으로 전원되었습니다. 그래서 치료중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일주일내내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자 찾아가 처리해달라하니 그제야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요약한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나의 민원 1. 판독해준게 없으니 MRI 판독비 미지급하겠다. 2. .. 2021. 5. 10. 주억거리다 오늘도 머리를 주억거립니다. 제게는 고개를 드는 일이 고개를 숙이는 일보다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자작시로 뵙는거 같아요. 허리에서 시작해 이제는 목부터 엉치까지 지배한 통증을 견디다 위 시가 떠올랐습니다. 약 4년전쯤 적은거 같네요. 인생에 후회되는 일이 많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자책감에 울며 시를 적을때 기도했었습니다. 고개를 들고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어깨 펴고 허리를 곧추세우고 걷는 날이 오기를 놀랍게도 그런날이 왔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어요. 최근 고개 들고 어깨 펴고 허리도 세우고 지내거든요.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숙이고 웅크리는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드는 일이 숙이는 일보다 어려웠던 제게 고개를 숙이는 일이 드는.. 2021. 2. 21. 제주 코로나 검사 입도 절차, 제주공항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 위치, 접수 및 검사 후 결과통보 소요시간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요 몇일 눈도 내리고 너무너무 춥더니 어제부터는 날씨가 다시 풀린거 같아요. 이제 봄이 오려나봅니다. 갑자기 어렸을 적 배웠던 노래가 생각나네요. 봄이 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내 마음도 함께 따가주 뜬금없지만 진달래 피는곳에 마음도 피기 때문에 제주를 오가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알려드리고 싶은게있어 적어보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입도하시는 분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타지역 주소지를 가지신 분들은 방문일자이전 3일이내 음성결과를 제주도민분들은 제주에 오셔서 자가격리 후 3일이내 검사하고 결과를 받으시면 되는데요. 제주도민으로써 모범을 보이고자 병원.. 2021. 2. 20. 복직과 시간제 근무, 다발성경화증 증상 등 근황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번주부터 복직해서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도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겨우겨우 버티느라 블로그 글 쓸 힘이 없었네요. 그래서 주3회 업데이트 계획이 미리미리 해두는 성격답지 않게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쉬는날 전날이니 힘을 내고 내일과 모래는 휴일이니 가능하겠지요. 아는 분들은 이 글을 보시고 그 짧은시간도 힘드냐고 물으실 수 있을것 같군요. 시간제로 전환해서 주15시간 근무하거든요. 급여고 복지고 다 모르겠고 근무 최소시간으로 정해서 복직했습니다. 그것만이라도 몸이 버텨주길 바라면서요. 하지만 너무 큰 바람이었을까요. 복직 일주전부터 발바닥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발목, 종아리, 허벅지, 질, 등, 가슴, 뒷통수, 얼.. 2021. 2. 19. 설에도 그녀는 멈추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글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설은 잘 보내셨나요? 저랑 그녀도 잘 보냈답니다. 그녀는 예상하셨을거 같은데 바로바로 사진 속 단비입니다!!!!! (사진은 한달전쯤 찍은건데 너무 귀엽죠?) 쉬지않고 귀엽고 쉬지않고 놀자고하는 그녀, 단비입니다. 귀여운건 너무너무 당연한건데 와~활동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다 각각 8000걸음정도를 걸었네요. 누가 요크셔테리어 집에서만 키워도 된다고 했나요. 잘못된 정보인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단비의 특이점인거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키웠던 요크셔테리어 담비는 안그랬던거 같아요. 재활로 만보 걸으려 노력하는데 아주 가능, 매우 가능합니다. 157일 아기라서 좀 덜 걸은.. 2021. 2. 13. 셀프 설 봉투 꾸미기, 코로나 집합금지 거리두기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설 명절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분들 2021년 좋은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종식됐으면 좋겠구요. 저희 가족과 친지들은 명절을 따로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통화로 세배를 주고받으면서요. 음식도 덜 하고 일거리가 많이 줄어 좋지만 보고싶은 얼굴들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지내면 언제든 또 볼 수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쉬운 마음을 봉투에 표현해봤습니다. 사실 얼마전 아트박스에 구경갔는데 봉투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랬거든요. 겸사겸사 하얀 빈봉투를 꾸며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름하야 셀프 설 봉투꾸미기! 손글씨 깰리, 그림, 디자인, 문구 등을 정해야하는 나름 섬세한 작업이었습니다... 2021. 2. 12. [책추천/도서리뷰] 고향집 눌할망, 강서 지음 Part1 바다도 웃을 때가 있다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리뷰했던 고향집 눌할망 Part1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파트 내 소제목은 진한글씨로 적었어요. 소제목은 바꾸지않고 그대로 적었습니다. 글은 구어체를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강서 작가님께 답례하는 듯 적기위해서 입니다. 종종 수필집을 읽어야 이해 가능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점 감안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괄적인 리뷰, 감상이 필요하신분은 예전 포스팅 참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다도 웃을 때가 있다 이모, 제겐 바다가 도망가고 있는 걸로만 보였어요. 하얗게 부서지고 철썩철썩 비명 지르면서 자신이 다하는 곳까지, 결국엔 다시 되돌려질 걸 알면서도요. 그건 꼭 태어나고 결국엔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걸 알지만 무언가 .. 2021. 2. 11. [책추천/도서리뷰] 리버보이, 팀보울러 지음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스포가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리뷰하기 전에! 책 사진 배경을 흰색으로 바꿨는데 어떤가요? 인스타에선 일관성 때문에 검은색을 업뎃했지만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모습 보여드려고 가져왔어요. 댓글에 아주 주관적인 평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바뀐 부분인데요. 아무리 이별을 겪어도 제 경험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책 속의 이별은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제 경험 속 이별과 책의 이별은 다른게 무엇이었을까, 왜일까 고민해보니 무력하게 느껴지는 이별을 하지않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떠나는 이에게 최선을 다해 무언가 해줄 수.. 2021. 2. 5. 의지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접히는 다리를 일자로 세우고 단 한순간만을 붙잡고 걸어라 삶 끝자락까지 붙잡고 걸어라 안녕하세요 오아와(OhAhWOW)입니다. 오늘은 의지를 다지기 좋은 시를 적어왔습니다. 스스로에게 할 말을 고르다보니 적게된 시에요. 이번 시는 명령어 같이 보이고 어찌보면 냉정하고 딱딱하고하게 느끼실거 같네요. 하지만 실제론 기운을 붇돋아주려 적어본 글입니다. 다음엔 더 부드러운 표현을 찾아보려구요. 반전으론 글자수가 딱딱 맞춰져서 편안해보이네요. 대충 스치듯보면 한시같기도 하구요. 다음엔 세줄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말이겠지만 숫자 3을 좋아하거든요. 네, 그래서 그렇습니다. 오늘은 설명이 간단하네요. 순간을 붙잡는다는 표현에 할말이 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 같아 미뤄두.. 2021. 2. 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다음 728x90 반응형